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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죽도(襄陽 竹島)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8. 2. 22. 04:30

    양양 죽도(襄陽 竹島)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산 101번지로 둘레 1, 높이 53m.

    옛날에는 섬이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육지와 연접하고 있으며 송죽이 사시사철 울창하므로 죽도라고 한다.

    이 섬의 장죽은 강인하고 전시용에 적격이므로 조선시대에는 조정에 장죽을 매년 진상하였다.

    이름대로 장죽(대지팡이)으로 쓰이는 대나무가 사시사철 울창하다.

    죽도암(竹島庵)은 섬 뒤편에 있는 듯 없는 듯 숨어 있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다면 절이 있을 거라 생각하기 어려운 곳에 덩그러니 자리 잡고있다.

    조선시대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양양대도호부 남쪽 45리 관란정(觀瀾亭) 앞에

    푸른 대나무가 온 섬에 가득하였다라고 기록돼 있는 것처럼 죽도에는 관란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

    고려 때 학자인 가정 이곡, 근재 안축, 통정 강회백 그리고 조선 성종 때 창파거사 이육이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시로 읊었다.

     

    명사십리에 주문(朱門)을 열었는데
    버들 그늘지고 꽃이 밝아 한마을이 되었구나
    달이 동해에 돋으니 물결 망망하고
    바람이 서새(西塞)에 부니 비가 침침하다
    봉래와 영주(봉영蓬瀛)는 반드시 3000리나 격하지 않았고
    운몽(雲夢)을 오히려 여덟아홉 개나 삼킬 듯하다
    머리를 돌리니 장안이 어디멘고
    응당 단공(端拱)하고 엄연히 높은 자리에 계시리라

     

     

     

    인구해변과 죽도

     

     

     

     

    죽도

     

     

     

     

     

     

    성황당(城隍堂)

     

    성황당은 옛날에는 현남면사무소 뒷단(현재 천주교자리)에 있었는데,

    부락에 각종 재앙이 발생되면서 책임자의 꿈에 자주 선몽이 되고 무속인도 같은 내용으로 여자 성황신의 소망이라 하여

    1902년 죽도 남향에 자리잡아 소원대로 성황당을 이전함에 부락은 모든 재앙이 없어지고 평화로운 마을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성황당 건물이 너무 노후되어 2010929일 재건축하였고 옛날에는 풍어제(별신굿)를 올렸으나,

    근간에는 음력 33, 99일 연 2회로 성황당 제사를 모신다.

     

     

     

     

     

     

    흔들바위

     

    죽도정을 오르다 보면 좌측에서 볼 수 있는 바위이다.

    규모는 작으나 돌을 밀어보면 흔들이고 수년의 세월 속에서도 변함없이 자태를 유지하고 있는 바위로

    옛날부터 주민들은 흔들바위라고 부르면서 힘자랑을 하기도 했다.

     

     

     

     

     

     

     

     

     

     

     

     

    죽도전망대(竹島展望臺)

     

    높이 19.5m, 12m4층 규모의 디자인 전망대로

    강원도 양양군청과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 공동으로 시행하여 201612월에 준공하였다.

    양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죽도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죽도해수욕장, 동산포해변, 동산항과 하조대 등을 볼 수 있고,

    남쪽으로는 인구항과 인구해수욕장, 휴휴암, 남애해수욕장, 남애항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죽도해변과 동산항

     

     

     

    인구항과 인구해변

     

     

     

     

    인구항 방파제

     

     

     

     

    죽도정(竹島亭)

     

    새소리 바람소리 쉬어가는 곳 죽도정은 면민의 자발적 모금으로 시작하여
    지방행정지원으로 1965513일 준공되었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이 휴식처로 즐기고 놀던 곳이고 일출명소이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기암괴석의 다양한 모습들과 뛰어난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정자는 팔각집우 전면 3, 측면 2, 천정은 정자(井字)형으로 되어있다.

     

     

     

     

     

     

     

     

     

     

     

     

     

    청허대(淸虛臺)

     

    죽도 북쪽으로 신선이 수도를 했다는 청허대(淸虛臺)가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 「산천조에 "섬 밑 바닷가에 구유같이 오목한 돌이 있는데,

    닳고 갈려서 교묘하게 되었고, 오목한 속에 자그마한 둥근 돌이 있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그것이 전설에는 "둥근 돌이 그 속에서 이리저리 구르므로 닳아서 오목하게 된 것이며,

    다 닳으면 세상이 바뀐다"라고 기록하였다.

     

     

     

    부채바위

     

    옛날에 선녀들이 즐기며 놀던 거대한 유적의 형태가 암석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구경하는 곳이며,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많고 연인들이 동해의 일출과 조용한 해안,
    그리고 죽도의 경관에 흐뭇한 시간을 보낸다.

     

     

     

    신선바위(神仙巖)

     

    죽도의 신선바위는 옛날에 신선들이 놀던 바위이다.
    주변에 연사대(鍊砂臺), 선녀탕, 부채바위, 장수의 발자국,
    장수의 소변 자국, 바둑판 모형, 기타 많은 형태의 돌모양이 묘하게 생겼으며,
    많은 손님들이 산책하고 구경하고 낚시꾼과 연인들이 휴식처로 찾는 곳이다.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정씨세적(鄭氏世蹟) 음각화 글씨

    바위 아래엔 오른쪽부터 호문(鎬文) 호경(鎬璟) 호운(鎬雲)이라고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인구항

     

     

     

     

     

     


    해오름의 고장 襄陽(양양)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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