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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연안부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Saint Petersburg Square)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8. 5. 7. 04:18

    인천 연안부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Saint Petersburg Square)


    2010 -러시아 우호교류 합의서 채택으로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시간 자매결연 체결이 합의 되었으며,

    두 도시간 자매결연 양해각서 체결 후, 양 도시간 우호관계의 상징으로 20111014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명명식이 개최

    광장에는 190429일 러일전쟁 당시 자폭한 순양함 바랴그호 추모비가 설치되었으며,

    20131113일 푸틴 대통령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 및 러시아 상징 문주를 설치하여 한-러간 우호협력 증진 도모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 36 (항동7)








    마트료시카(Matryoshka) 조형물


    마트료시카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둥근 모양의 목각 인형으로 인형을 열면 그 속에 작은 인형들이 겹겹이 들어 있다.

    한 개의 인형 속에 들어 있는 작은 인형의 개수는 보통 여섯 개 이상이지만, 수십 개가 넘는 작은 인형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다.

    마트료시카는 러시아어 마티(엄마)’에서 유래한 말로, 러시아인들이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민속신앙을 담았다고 한다.

    마트료시카는 일본의 목각인형인 다루마'(達磨)'시치푸쿠친'(七福神)를 원형으로 해서

    1891년 러시아 예술가 세르게이 말루틴이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러시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에는 유명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의 얼굴을 담은 마트료시카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순양함 '바랴그(Variag)'호 추모비

    190429일 러·일 전쟁 당시 인천 팔미도 해상에서 일본 군함들과 포격전을 벌인 후

    순양함 '바랴그'호와 포함'코레에츠'호는 큰 손상을 입고 소월미도 부근으로 피신하였다.

    러시아 선원들은 일본군에게 함선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 항복하지 않고 자폭을 감행하였다.

    2004년 순양함 '바랴그'호와 포함 '코레에츠'호 러시아 선원들의

    영웅적인 희생 100주년 기념으로 인천에서 이 추모비가 설치되었다.















    연안부두


    작사 : 조운파, 작곡 : 안치행, 노래 : 김트리오


    어쩌다 한번 오는 저배는 무슨 사연 싣고오길래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마음마다 설레게 하나

    부두에 꿈을 두고 떠나는 배야

    갈매기 우는 마음너는 알겠지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바람이 불면 파도가 울고 배떠나면 나도 운단다

    안개속에 가물가물 정든 사람 손을 흔드네

    저무는 연안부두 외로운 불빛

    홀로선 이 마음을 달래주는데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연안부두는 아름답고 꿈이 있는 인천 앞바다의 크고 작은 150여개 섬들과 주변 해역을 이어주는 해상교통의 요지이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일찍이 이곳은 바다였습니다.

    1960년대 후반 국가경제의 도약과 급증하는 무역량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내항 재개발을 하면서 나온 흙으로 매립 조성되었고,

    이후 숱한 애환과 변모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 새천년을 눈 앞에 두고 인천의 기상이 황해 푸른 물결따라 대륙으로, 세계로 뻗어가고,

    시민의 마음과 마음이 인정으로 다져지며 사랑으로 감싸주어 넓은 대해처럼 퍼져 나가기를 염원하면서 이 노래비를 세우게 되었다.

    노래말에도 있듯이 이곳 연안부두에 인정의 꽃이 피고 사랑의 찬가가 항상 울려퍼지기를 시민모두가 함께 기원합니다.

    1999930

    글쓴이 나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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