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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18. 3. 18. 05:43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흑산도 아가씨’는 1965년 흑산도 고교생이 서울을 가려고 했지만 풍랑 때문에 가지 못했던 사연을 전해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이들을 청와대로 초대해 만들어진 노래다.
작사가 정두수, 작곡가 박춘석씨는 이 이야기를 당시 신문기자를 통해 접하고 노래로 만들어 이미자에게 주었다.
1967년에 발표된 ‘흑산도 아가씨’를 부른 가수 이미자씨가
2012년 45년만에 처음으로 흑산도를 찾아 주민들에게 뜻깊은 공연을 열었다.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는 흑산도 일주도로 상라산(上羅山) 12굽이길 산마루에 건립되어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진리
이미자 핸드프린팅
1004 천사 섬 신안
흑산도 아가씨
아름다운 섬 흑산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12. 9. 15. 이미자
흑산도 아가씨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이미자 노래
1절,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 만번 밀려 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2절,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 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 버린
검게 타 버린 흑산도 아가씨건립 취지문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절해고도의 명소 검푸른 섬 흑산도에서 육지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여인의 마음을 노래한
“흑산도 아가씨”가 섬이 많은 신안군을 상징하는 노래이기에 이를 널리 후손까지 전하고자 이곳에 노래비를 세웠습니다.
1997년 8월
신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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