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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환해장성(牛島 環海長成)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8. 5. 11. 20:30
우도 환해장성(牛島 環海長成)
우도 환해장성(牛島 環海長成)
세종5년 1423년
당시 우도(牛島)는 왜적의 침입이 잦았고, 또한 고각(鼓角)소리에 풍우가 일어 농사를 망친다는 설화도 담겨 있다.
중종 5년 1510년
제주목사 장립이 명월목성을 축성했는데, 그 곳이 비양도(주의 서쪽)와 가깝고, 왜적선이 교대로 머무는 곳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별방(주의 동족)우도와 가깝고 적의 요충지 이기에 성을 쌓았는데
본래 김녕방호소를 별방성을 쌓은 이유는 우도의 왜적을 막기 위함 이었다.
우도(牛島) 환해장성은 탐라기년 헌종 11년 1845년 겨울에 수축하였으며 외침을 막기 위해서 설치하였다.
환해장성은 일명 ‘고장성(古長城)’·‘장성(長城)’이라고도 하며 해안을 전체적으로 둘러친 장성이다.
김상헌의 ‘남사록(南槎錄)’에는 “바닷가 일대에는 돌로 성을 쌓았는데, 잇따라 이어지며 끊어지지 아니한다.
섬을 돌아가며 다 그러하다. 이것은 탐라 때 쌓은 만리장성이라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 전역 해안선을 따라 자연석으로 축조되어진 환해장성은 현무암의 자연석을 적당한 크기로 분류해 쌓아놓았다.
이에 해안가 밭이나 경계구분의 돌담, 혹은 바닷물 범람 방지의 돌담 등과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없지 않다.
잔존 높이는 대략 2~2.5m 안팎이나, 함덕리 환해장성처럼 최고 4m의 경우도 있다.
형태는 성 밖은 경사지고 성안은 높은 것, 또는 성 밖은 경사지고 성안은 평탄 한 것 등 다양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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