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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타나바타 마쓰리(仙台 七夕祭り まつり)해외 나들이/일본(日本) 2018. 9. 1. 21:07
오색등의 우아한 분위기, 센다이 타나바타 마쓰리(仙台 七夕祭り まつり)
마쓰리 또는 마츠리(祭り, まつり)는 일본의 전통 축제로, 주로 신령 등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혹은 본래의 축제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벤트,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다.
'마쯔리'라는 말은 '제사를 지내다'(祭る)의 명사형으로,
원래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하며 그 의식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이 의미로의 '마쓰(츠)리'는 현재에도 지진제, 기원제의 형태로 남아있다.
일본 신화에 나오는 아마노이와토(天岩戸 あまのいわと)의 앞에서 하는 제사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의 마쓰리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이뤄지는 경우도 있었다.
오늘날에도 중심이 되는 의식을 한정된 사람들 끼리만 모여서 하는 마쓰리도 일부 남아있다.
현재 일반적인 의미로써의 마쓰리는 신사나 절을 주체 혹은 무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의식에서는 풍작, 풍어, 사업번창, 무사고, 무병장수, 가내안전 등을 빈다.
또는 이것들의 성취를 감사하며 지내는 것도 있고, 다섯 가지 명절등 연중행사가 발전되기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나
위인을 기리기 위해서 행하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런 목적에 따라서 개최 시기나 행사의 내용이 아주 다양하고 같은 목적, 같은 신에 대한 마쓰리이더라도
취향이나 전통에 따라, 지방이나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 나는 경우도 많다.
'센다이 다나바타'는 일본 칠석 마쓰리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동북부 센다이시 중심부 및 주변 상점가에서 8월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마쓰리다.
17세기경 센다이(仙台)의 영주였던 다테 마사무네(伊達正宗)가 시작했다고 하는데
오늘날 같은 대규모의 축제가 된 것은 센다이에서 동북 산업박람회가 열린 이후이다.
시 중심가는 오색의 깃발과 화환, 종이학 등이 긴 대나무 장대에 장식돼 거리는 타나바타 분위기에 잠긴다.
타나바타 춤 행진이 행해질 무렵에는 거리는 인파로 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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