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령도 남포리 콩돌해안국내 나들이/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2018. 11. 9. 04:30
백령도 남포리 콩돌해안(白翎島 南浦里 콩돌海岸)
천연기념물 제392호(1997년 12월 30일 지정)
콩돌해안은 형형색색의 자갈이 둥근 콩알처럼 보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콩돌은 주변의 암석에서 떨어져 나온 돌들이 오랜 시간 파도와 폭풍에 서로 부딪치면서 마모되어 형성된 것이다.
백색, 갈색, 적갈색, 회색, 청회색 등 다양한 색깔의 콩돌은 규암이 다양한 성분을 가진 광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백령도 남포리 콩돌해안 - 백령.대청 지질공원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생을 나타내고 있는 곳 중의 하나로
해변에 둥근 자갈들로 구성된 퇴적물이 단구상 미지형으로 발달한 해안이다.
콩돌해안은 백령도 남포리 오금포 남쪽해안을 따라 약 1Km정도 형성되어 있다.
둥근 자갈들은 백령도의 모암인 규암이 파쇄 되어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하여
마모를 거듭해 형성된 잔자갈들로 콩과 같이 작은 모양을 지니고 있어 콩돌이라 하고,
색상이 백색, 갈색, 회색, 적갈색, 청회색 등으로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어 해안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콩알만한 크기의 작고 둥근 자갈들이 해안에 지천으로 깔린 화동의 콩돌해변은
그 돌을 밟는 것만으로도 신비한 경험이며 맑고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해변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콩돌해안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콩알만한 크고 작은 돌멩이가 2km 가량 뒤덮힌 독특한 콩돌해안은 마치 대두를 뿌려놓은 듯한 모양이다.
콩알같은 자갈해변에서 하는 찜질은 피부염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자갈들이 파도에 쓸려다니며 내는 소리는 여느 해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즐거움을 주는 것 또한 이곳만의 자랑이다.
'국내 나들이 >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월 청령포 관음송(寧越 淸泠浦 觀音松) - 천연기념물 제349호 (0) 2019.09.13 영국사 은행나무 - 천연기념물 제223호 (0) 2019.02.11 백령도 남포리 용트림 바위와 습곡구조(白翎島 南浦里 용트림 바위와 褶曲構造) (0) 2018.11.07 옹진 백령도 사곶 사빈(천연비행장) - 천연기념물 제391호 (0) 2018.11.04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 - 천연기념물 제537호 (0) 201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