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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 은행나무 - 천연기념물 제223호국내 나들이/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2019. 2. 11. 22:30
영국사 은행나무 - 천연기념물 제223호
영국사 은행나무 - 천연기념물 제223호
영국사(寧國寺)는 신라 문무왕 8년(668)에 원각대사가 창건한 절로 원래 이름은 ‘국청사’였다.
그 후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까지 피난을 왔다가 홍건적을 물리치고 개경을 수복하자,
‘나라를 편안하게 한다’는 뜻의 영국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높이가 31m, 가슴높이의 둘레는 11m이며, 나이는 1,000살 정도로 추정된다.
가지는 2m 높이에서 갈라졌으며, 동서 방향으로 25m, 남북 방향으로 22m정도 퍼져있다.
서쪽 가지 중 하나는 밑으로 자라서 끝이 땅에 닿았는데, 여기서 자라난 새로운 나뭇가지는 독립되어 자라고 있다.
이 나무는 국가에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소리를 내어 운다고 하며,
가을에는 이 나무와 주변의 경관이 하나로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1970년 4월 14일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영국동길 225-35 (누교리) 영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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