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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 허위선생 묘(旺山 許蔿先生 墓)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18. 11. 27. 21:30
왕산 허위선생 묘(旺山 許蔿先生 墓)
십삼도의병총대장 순국의사 왕산허위지묘(十三道義兵總大將 殉國義士 旺山許蔿之墓)
왕산 허위선생 묘소 안내비
유구한 반만년의 역사가 안팎의 온갖 시련을 헤치고 길이 이어져 온 것은
바르고 굳센 민족정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한제국이 일본으로 기울 때 이 고을에서 나신 허위(許蔿) 선생은
나라를 바로 세우려고 왜적과 맞서 싸우다 순국하시어 이곳에 묻히시었다.
민족의 기상이요. 나라 사랑의 본이시다.
허위선생 약사(許蔿先生 略史)
1855년 4월 2일 선산(善山) 임은(林隱)에서 태어나셨다.
1895년 국모 명성황후(明成皇后)가 왜적에게 시해(弑害)되자 분연(憤然)히 일어나 의병(義兵)을 일으켰으며,
1904년 평리원재판장(平理院裁判長) 종이품(從二品) 의정부참찬(議政府參贊)이 되어 조정에 참여하여
기울어지는 나라에 버팀목이 되었으며, 1907년 나라가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위기를 당하니
13도창의대진소(十三道倡義大陣所) 군사장(軍師長)이 되어
적침의 심장부인 통감부(統監府)를 뒤엎으려고 몸소 진두지휘하였으며,
1908년 의병총대장(義兵總大將)이 되어 국권을 되찾으려고
왜적과 싸우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08년 9월 27일에 순국하셨다.
2012년 8월 15일 사단법인 왕산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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