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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향교(水原鄕校)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호
    수원사랑/문화재(文化財) 2019. 4. 25. 04:30

    수원향교(水原鄕校)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호


    수원향교는 1291(고려 충렬왕 17) 당시 수원의 읍 주심이었던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화산 앞에 세워져 있었다.

    그 후 1789(정조 13) 가을까지 500년 가까운 세월을 화산(花山) 앞 구읍지에 세워져 있던 것을

    정조대왕(正祖大王)이 부왕인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원침(園寢)을 양주(楊州) 배봉산(拜鳳山)에서

    현재의 화산(花山)으로 천장(遷葬)하기 위하여 수원읍지를 팔달산 동쪽 현재 4대문 안으로 옮길 때

    현재 위치인 교동 43번지에 이전 건축하게 되었다.

    처음 이전 당시에는 급히 서두른 탓으로 목재 대부분은 구건물의 것을 재활용하였으며,

    건물의 하부가 물에 잠기어 목재가 썩는 등 문제가 발생하여 1795(정조19) 재축하게 되었고,

    그 후에도 훼손되거나 화재로 인하여 수차에 걸쳐 보수하여 왔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무(東廡서무(西廡내삼문(內三門외삼문·수복청·유림회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五聖), 송조2(宋朝二賢), 우리나라 18(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07-9 (교동)

     



    홍살문(紅箭門)


    (), (), (), 궁전(宮殿), 관아(官衙) 등의 정면 입로(入路)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문,

    둥근 기둥 두 개를 세우고 지붕이 없이 붉은 살을 나란히 박았으며, 홍살문이라 한다.

    문묘(文廟)에는 유교의 창시자 공부자(孔夫子)를 비롯하여 선성 성현의 위패를 봉안한 성지이므로

    잡물이 범하는 것을 금하는 길표의 상징이다.




    하마비(下馬碑)


    조선 왕조시대에는 누구든지 그 앞을 지날 때 말에서 내리라는 뜻으로 새긴 돌비석.

    궁궐(宮闕), 종묘(宗廟), 문묘(文廟), 성현 탄생지나 묘 등의 입로(入路) 앞에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 또는 하마비(下馬碑)라는 문자를 돌에 새겨

    세워 지나는 사람 누구든 말()에서 내려 경의를 표하게 하는 표지석이다.




    외삼문(外三門)

    수원향교 홍살문에서 교궁의 정면으로 세워진 솟을대문으로 향교의 정문이다.





    명륜당(明倫堂)


    명륜당은 인류를 밝히는 집이란 뜻이고, 향교(鄕校)의 유학(儒學)을 강학하던 강당이며,

    관찰사(觀察使) 또는 도내에서 우수한 선비(儒生)를 골라 매년 6월 도회소(都會所)를 열고

    문관(文官) 3명을 보내어 강론(講論)과 저술(著述)로써 시험(試驗)을 보아

    성적(成績)이 좋은 자는 계상(啓上)하여 생원(生員), 진사(進士), 복시(覆試)에 응시(應試)할 자격을 주었다.





    동무, 서무(東廡, 西廡)


    유현(儒賢)들을 배향(配享)하는 건물로 대성전(大成殿)의 단하(壇下) 동서 양측에 있는 건물로 동무, 서무라 한다.

    광복과 더불어 유현 배향을 대성전으로 옮겼으며 지금은 제기보관 등 부속건물로 이용하고 있다.










    내삼문(內三門)

    내신문(內神門)이라고도 한다. 중문(中門)은 신도(神道)이고, , 서문은 인도(人道)이다 






    대성전(大成殿)


    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이신 공부자(孔夫子)의 성훈(聖訓)과 유덕(遺德)을 추모(追慕)하여 봉축(奉祝)하는 문묘(文廟)이다.

    전내(殿內)에는 공부자(孔夫子)의 위패(位牌)를 정위(正位)로 하여

    그 학통(學統)을 계승(繼承)한 안자(顔子), 증자(曾子), 자사자(子思子), 맹자(孟子)를 배향(配享)하고

    송대(宋代), 이현(二賢), 정호(程顥)와 주희(朱熹), 그리고 우리나라 신라(新羅)의 설총(薛聰), 최치원(崔致遠)을 위시(爲始)하여

    고려(高麗) 조선조(朝鮮祖)를 통하여 모두 18()의 위패(位牌)가 종향(從享)되어 있다.






    공자성상(孔子聖像)



    수원향교묘정비(水原鄕校廟庭碑)




    인송설경동향교중수기념비(仁松薛卿東鄕校重修記念碑)




    금당이천우전교공적비(錦堂李千雨典敎功績碑)





    향교 출입 예절


    성현의 유덕을 본받고자하는 마음을 가진다.

    마음을 가지런히 가다듬는다.

    의복은 깨끗하고 단정하게 입으며 가능하면 정장 차림을 한다.

    지나치게 진한 화장이나 향수는 피한다.

    정장에 맞게 구두와 같은 신을 신고 반드시 양말을 신는다.

    향교로 들어가기 전 옷차림을 단정하게 고친다.

    향교 주변에서는 각별히 행동을 조심하고 음주를 삼간다.

    향교에 들어서면 먼저 대성전을 향해 인사를 하고 다음에 볼일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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