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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구 화랑대역 - 등록문화재 제300호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9. 10. 21. 04:00

    서울 구 화랑대역 - 등록문화재 제300


    구 화랑대 역사( 花郞臺 驛舍) 경춘선 개통과 함께 1939 7월에 준공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에 경춘지역 발전을 위해 설립된 경춘철도주식회사가 철로 부설공사를 하였는데,

    경기 동북부와 강원지역의 자원개척을 표면적으로 내 세웠지만 궁극적으로는 일제의 군수. 산업자재를 공급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었다.

    부분적으로 태릉, 불암산, 광릉, 퇴계원과 연관된 문화, 여가산업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었다.

    경춘선 개통 때에는 태릉 정류소영업을 시작 하였으나, 19465월 국유화 과정을 거쳐 1958년부터 화랑대역으로 개칭되었다.

    이는 육군사관학교 정문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었다.

    화랑대역은 정면 길이 18.1m x 측면 폭 11.16m (면적 157.85)에 벽돌로 쌓은 단층 건물로

    ()자 모양 공간 안에 대합실, 역무실, 숙직실 등의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역무실의 안쪽에는 열차의 운행을 지켜볼 수 있는 감시실이 돌출되어 있고,

    대합실에는 문틀의 인방에 매달려 있는 미닫이문이 정면과 배면에 설치되어 있다.

    역무실과 대합실 사이의 굴뚝은 겨울에 설치되는 난로의 연통을 연결하여 연기를 배출하도록 하였다.

    숙직실에는 온돌을 설치하여 숙직자의 편의를 도모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화랑대역은 1940년에 불암산 기슭에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가 들어서고

    1961년 서울여자대학교 캠퍼스가 인근에 세워지면서 학생들의 통학역으로도 활용되었으며,

    젊은이들이 춘천방향으로 여가활동을 떠나기도 하던 1970~80년대의 추억을 담고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협궤 증기기관차(혀기 1)


    궤도간격이 762mm로 표준궤간(1,435mm)보다 좁은 협궤철도에서 사용했던 열차다.

    열차구성은 증기기관차와 2량의 객차로 되어 있다. 1951년 일본에서 제작하고

    철도청 부산철도차량공작창에서 조립해 1951~19731월까지

    수인선(수원~남인천)과 수려선(수원~여주)구간에서 운행했다.

    1975년부터 어린이대공원에 전시되었던 것을 20175월에 경춘선 숲길공원으로 옮겨졌다.





















    미카 5-56(Mika 5-56) 증기기관차


    미카 증기기관차는 좌우 바퀴배열이 2-8-2인 증기기관차 이름이다.

    일본 전기차량 제작소에서 제작되었고, 1952년 도입하여 경부선(서울~부산)구간에서 운행하였다.

    미카 증기기관차는 화물을 끌기에 적합지 못한 이전 기관차와는 달리 화물용 증기기관차로

    1919년부터 도입되어 운행되다가 1967년 디젤 기관차가 나오자 운행이 중단되었다.

    미카 5-56호 기관차의 정식명칭은 미카 탠더형 증기기관차로 무게는 약 102, 속도는 70km/h이며,

    그 동안 총 화물 수송량은 4,927,500, 주행거리는 1,642,500km이다.

    1975년부터 어린이대공원에 전시되었던 것을 20175월 경춘선 숲길공원으로 옮겨왔다.









    육군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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