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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 석굴암 석굴 - 국보 제24호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6. 21. 04:15

    佛國大鐘閣(불국대종각)

     

     

    통일대종(統一大鐘)

     

    민족의 영산으로 불리는 경북 경주시 토함산 석굴암 입구 광장에 설치된 ‘통일대종(統一大鐘)’은

    남북통일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온 월산스님(月山,1912~1997)이 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1989년에 착공하여 1991년에 조성한 구경 234㎝, 높이 393㎝, 무게 22.5t의 청동 종(鐘)이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연말에 제야의 타종과 신년 초에는 해맞이 행사를 하는 곳이다.

     

     

     

    吐含山 佛國寺 石窟庵 統一大鐘碑(토함산 불국사 석굴암 통일대종비)

     

    吐含山 石窟庵(토함산 석굴암)

     

     

    世界遺産 石窟庵 石窟(세계유산 석굴암 석굴)

     

     

    경주 석굴암 석굴(慶州 石窟庵 石窟) - 국보 제24호


    이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景德王) 10년(751)에 당시 재상이던 김대성(金大城)이

    처음 건립하였는데 건립 당시에는 ‘석불사(石佛寺)’라고 불렸다.

    경덕왕(재위 742~765) 때에는 석굴암 외에도 불국사. 황룡사대종 등

    많은 문화재들이 만들어져 신라의 불교예술이 전성기를 이루었다.

    석굴의 평면구조는 앞쪽이 네모나고 뒤쪽은 둥글다.

    석굴에는 본존불(本尊佛)을 중심으로 둘레에 천부상(天部像). 보살상(菩薩像).

    나한상(羅漢像). 거사상(居士像). 사천왕상(四天王像).인왕상(仁王像).

    팔부신중상(八部神衆像) 등이 조각되어 있다.

    인도나 중국의 석굴사원과는 달리 화강암을 인공으로 다듬어 조립한 이 석굴은

    불교 세계의 이상과 과학기술 그리고 세련된 조각 솜씨가 어우러진 걸작이다.

    석굴암 석굴의 구조는 입구인 직사각형의 전실(前室)과

    원형의 주실(主室)이 복도 역할을 하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360여 개의 넓적한 돌로 둥근 형태의 주실 천장을 교묘하게 축조한 것이다.

    이 건축기법은 세계에 유례가 드문 뛰어난 기술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김대성이 전세(前世)의 부모를 위하여 건립하였다고 전하는

    석굴암은 신라 예술의 극치이자 동양 불교미술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되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석굴로 238 (진현동)

     

     

     

    석굴암의 불상

     

    우리는 무엇보다도 잊어서 안 될 작품으로 경주의 불상을 갖고 있다.

    영국인은 인도를 잃어버릴지언정 세익스피어를 버리지 못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귀중한 보물은 이 석굴암의 불상이다.

    高裕燮의 新羅의 彫刻(1934.10)에서

     

    1991년 2월

     

     

     

    석굴암 수광전(壽光殿)은 기와보수공사로 출입이 불가하다.

    수광전은 무량수(無量壽), 무량광(無量光)을 뜻하는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을 모신 곳으로

    이 수광전으로 인해 석굴의 본존불(本尊佛)로 아미타불(阿彌陀佛)이라는 것이 유력하다.

     

     

     

    관람안내

     

    석굴암은 국보 제24호로서 우리 민족문화의 극치이며

    전세계를 통한 불교예술의 정수가 되는 세계적인 문화재입니다.

    이러한 위대한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여 영구히 보존토록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대대로 지켜 나가야 할 역사적 사명이라 하겠습니다.

    그동안 내부를 제한없이 공개하여 석굴암을 보존관리 하는데 많은 지장을 초래하여 왔기 때문에

    부득이 전실 전면에 유리벽을 설치하고 밖에서 관람토록 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이 이룩한 위대한 문화유산을 훼손없이 영구히 보존하는데 다같이 협조하는 뜻에서

    다소 관람에 불편이 있더라도 유리벽에 손을 대지 말고 정중히 관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쉬움이 너무 많은 석굴암 석굴

    석굴암 내부 전면 공개관람 시 항온, 항습 등의 문제가 우려되어

    1976년부터 유리벽을 통한 외부관람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부처님 오신 날에만 개방하고 있다.

    석굴암 내부에 들어가면 사진 및 영상촬영 금지구역이다.

    문화재 보존이 이유라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한

    촬영을 허용해 주었으면 좋으련만 누구의 발상인지 아쉬움이 앞선다.

    이유는 항온, 항습 등등 이유도 가지가지~~~,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유리벽을 통한 ‘그림의 떡’ 보듯이 눈요기에 불과한

    석굴암 관람이 과연 올바른 문화재 보호이며 문화정책인지?~~

    수박 겉핥기식의 문화재 보호보다 석굴암 개방이 어렵다면 오히려 석굴암 출입을

    원천 봉쇄하여 문화재 보호를 하는 게 마땅하다고 본다.

     

     

     

    국보 제24호 석굴암 석굴

     

     

    석굴암 본존불

    사진촬영 : 문화재 전문사진가 故 한석홍 선생

     

     

    20210528_134600.jpg
    3.7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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