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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 경복궁 향원정(景福宮 香遠亭)과 향원지(香遠池)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3. 21:11

    보물, 경복궁 향원정(景福宮 香遠亭)과 향원지(香遠池)

     

    고종이 1873년 건청궁을 지을 때 옛 후원 일대를 새롭게 조성하였는데

    연못 한가운데 인공의 섬을 만들고 그 위에 2층의 육각형 정자를 지어서

     ‘향기가 멀리 퍼져나간다’는 뜻으로 향원정(香遠亭)이라 불렀다. 

    향원지(香遠池)를 건너는 구름다리는 “향기에 취한다”는 뜻의 취향교(醉香橋)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세종로) 경복궁

     

     

     

     

    취향교(醉香橋)

     

    취향교는 건청궁 영역과 연못 안에 있는 향원정을 연결하기 위한 둥근 나무다리이다.

    원래 향원정 북쪽에 있었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자 1953년 향원정 남쪽으로 옮겨 세웠다.

    2017년 발굴조사를 거쳐 취향교 원래의 위치를 확인한 후 남쪽 다리는 철거하고,

    사진 등을 참고하여 2019년 복원하였다. (길이 32m, 폭 165cm의 아치형 목교)

     

     
     
     

    열상진원(洌上真源)

     

     

     

     

    열상진원샘(洌上真源泉)


    이 샘은 경복궁 창건(1395년) 당시부터 있던 왕궁의 샘으로

    옛날부터 물이 맑고 차서 음료수로 이용하였다.

    글을 새긴 우물 뚜껑은 경복궁 중건(1868년) 때 만든 것이다.

    샘에서 솟아난 물이 두 번 직각으로 꺾여서 연못으로 잔잔히 흘러들도록 만들었는데,

    이것은 향원지(香遠池)에 드리워진 정자와 꽃나무의 그림자가

    물결에 흔들리지 않고 고요히 비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꺾어지는 수로(水路)는 둥근돌로 통로를 만들어 흐르는 물이 더욱 생기를 띠게 한다.

     
     
     
     

    한국(韓國)의 전기(電氣) 발상지(發祥地)

     

    이곳은 고종황제(高宗皇帝)의 어명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전소를 설립하여

    1887년 3월 6일 건청궁 전등에 점화하고 경복궁에 750개의 전등을 가설 점등함으로써

    이 땅에 비로소 문명의 빛을 밝힌 유서 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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