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적, 창경궁 경춘전(昌慶宮 景春殿)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13. 20:12
사적, 창경궁 경춘전(昌慶宮 景春殿)
경춘전의 경춘(景春)은 '햇볕 따뜻한 봄'이라는 뜻이다.
1484년(성종 15) 창건 당시에 건립된 침전 건물로
주로 왕대비, 왕비 또는 세자빈 등이 거처했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이괄의 난 등으로 여러 차례 소실되었다가, 1834년(순조 34)에 중건되었다.
편액의 글씨는 순조(純祖)의 어필(御筆)이다.이곳에서는 22대 정조와 24대 헌종이 태어났고, 성종의 생모 소혜왕후, 즉, 인수대비 한씨와
숙종비 인현왕후 민씨, 정조의 생모 헌경왕후, 즉 혜경궁 홍씨 등이 승하하였다.
사도세자는 정조를 낳기 전에 용이 이곳 경춘전에 들어오는 꿈을 꾸고,경춘전 동쪽 벽에 용 그림을 그려두었다.
정조는 본인의 탄생을 기념해 경춘전 내부에 ‘誕生殿(탄생전)’이라 쓴
현판을 걸었으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창경궁 內
'국내 나들이 > 문화재(文化財)를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적, 창경궁 양화당(昌慶宮 養和堂) (0) 2022.04.15 사적, 창경궁 환경전(昌慶宮 歡慶殿) (0) 2022.04.14 사적, 창경궁 함인정(昌慶宮 涵仁亭) (0) 2022.04.12 사적, 경모궁 지(景慕宮 址) (0) 2022.04.12 등록문화재, 창경궁 대온실(昌慶宮 大溫室) (0) 202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