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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창경궁 환경전(昌慶宮 歡慶殿)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14. 20:10
사적, 창경궁 환경전(昌慶宮 歡慶殿)
환경전의 환경(歡慶)은 ‘기쁘고 경사스럽다‘라는 뜻으로
창경궁의 내전(內殿) 건물 중 하나로 세자나 국왕이 생활하던 곳이며,
1544년에 중종과 1645년에 소현세자가 승하한 곳이기도 하다.
성종 때(1484년) 창건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지고, 1616년(광해군 8)에 중건되었다가,1830년(순조 30)에 화재를 당한 후 1834년(순조 34)에 다시 중건되었다.
이 건물은 빈전과 혼전으로 사용된 예가 많았는데,빈전은 왕 또는 왕족의 시신이 들어 있는 재궁(梓宮, 관)을 모신 건물을 말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창경궁
환경전은 정면 7칸, 측면 4칸, 기둥 높이 10척(尺)의 단층 팔작 기와집으로
현재는 바닥 전체에 마루를 깔아놓았고 대청과 방을 구분하던
칸막이 벽이나 문 등이 남아 있지 않아 옛 모습을 짐작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전체적으로 단아한 형태와 화려한 단청이 잘 어우러져 있어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목조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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