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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안동 석빙고(安東 石氷庫)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8. 19:10
안동 석빙고 이전 중수비(安東 石氷庫 移轉 重修碑)
보물, 안동 석빙고(安東 石氷庫)
석빙고는 얼음을 넣어 두기 위해 돌을 쌓아 만든 창고로
밖에서 보면 큰 무덤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석빙고는 낙동강에서 많이 잡히는 은어를 왕에게 올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예안군읍지(禮安郡邑誌)인 선성지(宣城誌)에는 조선 영조 13년(1737년)에 부임한
예안현감 이매신(李梅臣)이 석빙고를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안동 석빙고 안에는 바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경사진 바닥의 가운데에는 배수구가 있어 바깥으로 물이 빠져나갈 수 있다.
빙실(氷室)은 높이 5.4m, 길이 12.5m, 너비 6.1m로
길고 크게 다듬은 돌들을 무지개(虹霓, 홍예) 모양으로 쌓아 천장을 만들었고,
석빙고 안의 기온을 조절하기 위해 환기 구멍을 3개 냈다.
1972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몰리자
1976년 도산면 서부리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다.
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13 (성곡동)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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