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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 묘역 - 국립 서울현충원
    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22. 5. 9. 22:06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영부인 묘

     

    비석 후면 : 대한민국 박정희 대통령은 본관이 고령이며,

    직강공의 26세손이신 박성빈공과 수원 백남의 여사의 넷째 아드님으로

    1917. 11. 14. 경상북도 선산군 구미면 상모리에서 태어나시어

    1945년 건군과 함께 입대 1961년 5.16혁명을 주도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이 되시고 1963년 육군대장으로 예편,

    1963년 제5대로부터 1978년 제9대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을 역임하시는 동안

    조국 근대화의 기수로서 오천 년 이래의 가난을 물리치시고

    자립경제와 자주국방의 터전을 닦으시어 세계 속의 풍요한 한국으로 부각시키셨으며,

    겨레의 염원인 평화적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시는 등 민족중흥을 이룩하신 영도자로서

    민족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위대한 업적을 남기시고

    1979. 10. 26. 서울에서 향년 61로 서거,

    삼천칠백만 온 국민의 애도 속에 11월 3일 국장으로 국립묘지에 안장되시다.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는 관성 육종관공과 경주 이경령 여사의 둘째 따님으로

    1925년 11월 29일 충청북도 옥천에서 태어나시어 1950년 12월 대구에서 혼례를 올리셨으며

    1974. 8. 15. 서울에서 향년 49세로 순국,

    8월 19일 국민장으로 박정희 대통령묘 왼편에 쌍분으로 안장되시다.
    1980년 2월 2일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세우다.

     

     

     
     

    박정희 대통령 영전에

     

    태산이 무너진 듯 강물이 갈라진 듯
    이 충격 이 비통 어디다 비기리까
    이 가을 어인 광풍 낙엽지듯 가시어도
    가지마다 황금열매 주렁주렁 열렸소이다.


    오천 년 이 겨레의 찌든 가난 몰아내고
    조상의 얼과 전통 찾아서 되살리고
    세계의 한국으로 큰 발자국 내디뎠기
    민족의 영도자외다, 역사의 중흥주외다.


    자유와 평화통일, 그게 님의 이상과 소원
    착한 국민 되라시고 억센나라 만들다가
    십자가 지신 오늘 붉은 피 흘리셔도
    피의 값 헛되지 않아 보람 더욱 찾으리다.


    육십 년 한평생 국민의 동반자였고
    오직 한길 나라사랑 그 길에 바친이여
    굳센 의지 끈질긴 실천 그 누구도 못 지을 업적
    민족사의 금자탑이라 두고두고 우러 보리라.


    우리는 슬기론 겨레 어떤 고난 닥쳐와도
    끼치신 뜻을 이어 어김없이 가오리다.
    몸 부디 편히 쉬시고 이 나라 수호신 되어
    못다 한 일 이루도록 큰 힘 되어 주소서

     

     
     
     

    대한민국 박정희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경북 선산에서 태어나시어
    1963년 제5대로부터 1978년 제9대까지 대통령을 역임하시다가

    1979년 10월 26일 서울에서 서거 11월 3일 국장으로 안장되시다.
    1980년 2월 2일 국민의 뜻을 모아 세우다.

     

    제작 이일영, 비문 한갑수, 글씨 서희환, 헌시 이은상, 글씨 김기승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 영전에


    박꽃으로 마을 길이 눈부신 밤
    하얀 몸매로 나타나신 이여
    조용한 걸음을 옮기시어
    우리 서로 만나던 그때부터
    당신을 고운 아씨로 맞이했습니다.


    흰 샘물의 미소로
    이 땅의 갈증을 풀어주시고
    길 잃은 늙은이들과 상처 입은 군인들
    놀이터가 없는 어린이를 껴안아
    그 삶은 보람차고 또 벅찼습니다.


    때로는 무르익은 포도송이들과
    장미와 난초들의 향기로 이룬
    즐거운 모임의 주인으로 임하여
    부덕과 모성의 거울이 되시었거니


    당신의 장미는 아직 시들지 않았고
    뽕을 따서 담으시던 광우리는 거기 있는데
    저기 헐벗은 고아들과 외로운 사람들이
    당신의 어루만짐을 기다려 서 있거늘


    홀연 8월의 태양과 함께
    먹구름에 숨어 버리신 날
    하늘과 땅으로 당신을 찾았읍니다.
    우리 한 목소리 되어 당신을 불렀읍니다.
    쓰라린 상처와 오한에 쫓기는
    당신을 구하려 검은 숲을 헤맸습니다.


    사무쳐 그리운 여인이시여
    돌아서 당신의 삶을 끝내고 가시는 길
    이토록 다 버리고 가시는 길에


    비옵니다 꽃보라로 날리신 영이시여
    저 먼 신의 강가에 흰 새로 날으시어
    수호하소서 이 조국 이 겨레를


    헌시 모윤숙, 글씨 이철경
    1974년 11월 22일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 묘역

     

    (박정희 대통령 묘소)

    박정희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경북 선산에서 출생했다.

    1963년 대한민국 제5대 대통령에 취임해 연이어 제9대 대통령까지 역임하는 동안

    수차례에 걸친 5개년 경제개발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산업 입국을 다졌다.

    한편, 근면·자조·협동을 기본정신으로 한 새마을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하여

    가난을 극복하고 ‘하면 된다’는 국민적 자신감을 일깨움으로서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룩하여 대한민국 선진화의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우리 국군의 현대화를 위한 율곡사업을 집념있게 추진하여

    국방력 증강 및 자주국방의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1979년 10월 26일 서거하여 11월 3일 국장(國葬)으로 국립 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영부인 육영수 여사 묘소)

    1925년 11월 29일 충북 옥천에서 출생한 육영수 여사는 박정희 대통령의 영부인이 된 후

    각종 사회사업과 육영사업에 앞장섰다.

    1974년 8월 15일, 국립극장에서 광복절 기념식 중 북한의 사주를 받은

    재일동포 문세광(文世光)의 저격으로 서거하여 8월 19일 국민장(國民葬)으로 이곳에 안장되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동작동) 국립 서울현충원(국립묘지)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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