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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김씨(義城金氏) - 대전 효월드 뿌리공원
    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2. 6. 29. 04:05

    의성김씨(義城金氏) 유래

     

    신라 경순왕의 아들 석(錫)이 시조로서 고려 광종 때 광평시랑(廣評侍郞)을 역임하고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지니 자손들이 의성을 관향으로 삼았다.

    의성의 옛 이름이 문소(聞韶)였기에 문소김씨라고도 하였다.
    시조로부터 8세(世)인 공우(公瑀)에 이르러 장자인 용비(龍庇)가 태자첨사를 지내고

    의성 오토산에 모셔져 있으며 차자 용필(龍弼)이 수사공, 삼자 용주(龍珠)는 개성부사를 지냈다.

    대개 이 9세를 각파의 중시조로 받들어 왔으며,

    20세를 기준으로 무려 280여파에 150여 집성촌을 이루고 살아왔다.

    현재 종친이 3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고려와 조선 전기의 현조(顯祖)로는 찬성사 영, 평장사 춘, 찬성사 성단, 맹암 영렬, 자사윤 태권,

    남파 광부, 전서 거두, 퇴암 거익, 석포 로, 문절 용초, 괴정 숙검, 월촌 남보, 후계 한계, 도곡 한경,

    오봉 제민, 사우당 관석, 청계 진 6부자, 칠봉 희삼 5부자 등이 있다.
    모재 안국, 사재 정국 형제는 기묘명현으로 숭앙을 받고 있으며,

    퇴계의 정맥을 이은 학봉 성일은 임란 때 경상 좌.우도관찰사, 초유사로 순국하였고,

    동강 우옹은 남명의 수제자로 나라의 위기를 감당하였다.

    이와 같이 조선조의 학자 명신이 기라성같이 많고,

    임란창의순절공신도 응봉 치중, 백암 응택, 구오 득기 등 20여 명에 이른다.
    일제강점기에는 만주벌 독립투쟁의 호랑이가 된 일송 동산이 있고,

    파리장서와 군자금 모금 등 전국 유림독립운동을 주도하고 성균관대학을 설립한 심산 창숙이 있다.

    그 외 대한민국장 등 훈.포장을 받은 독립운동 유공자도 90여 명이나 된다.
    이처럼 의성김문은 국난 때에는 기꺼이 순국의렬의 길을 걸었고

    일천여 년 역사를 거쳐 국가 융성과 학문발전의 중심에 섰다.

    우리는 이 빛나는 선조들의 충효 학덕 대의 실현의 선비정신을 추원(追遠)하고 계승하여

    다음 세대의 내일을 깨우쳐 나아가고자 이 빗돌을 세운다.

     

    대전광역시 중구 뿌리공원로 47 (안영동)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 뿌리공원 內

     

     
     
     

    의성김씨 상징 조형물

     

    작품명 : 의성김씨

    작가 : 이수정, 이대원

     

    종친 개개인의 희망이 문중 전체와 화합되어 우주를 향해

    영원히 번영한다는 상징으로 큰 원과 작은 원들을 모아 공간을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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