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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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재궁 일원(宗廟 齋宮 一圓)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25. 21:07
어재실(御齋室), 어숙실(御肅室) 어목욕청(御沐浴廳) 어목욕청은 왕이 목욕을 하던 곳으로 종묘의 재궁 안뜰 서쪽에 있는 건물이다. 왕은 종묘제례 행사를 거행하기 3일 전부터 매일 목욕재계를 하고, 하루 전에 이곳에 와서 머물렀다고 한다. 건물의 구조는 정면 3칸, 홑치마에 맞배지붕을 하여 단출하고, 단청은 선을 단정하게 긋는 긋기단청을 하였다. 세자재실(世子齋室) 세자재실은 종묘제례 하루 전날 왕과 함께 와서 세자가 머물던 곳이다. 종묘 제사 시기에는 금지된 행위를 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오직 조상신에 대한 제사에만 집중하였다. 건물의 구조는 정면 3칸, 홑치마에 맞배지붕을 하여 단출하고, 단청은 선을 단정하게 긋는 긋기단청을 하였다. 종묘 재궁 일원(宗廟 齋宮 一圓) 재궁은 임금이 세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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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慶州 方形臺座 石造如來坐像)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25. 20:05
보물,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慶州 方形臺座 石造如來坐像)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은 한국 불교조각 중 가장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석굴암 본존상을 계승하여 9세기경 통일신라 시대에 조성되었다. 자비로운 얼굴, 당당하고 균형 잡힌 신체, 풍부한 양감 등에서 통일신라 전성기 양식을 엿볼 수 있어 ‘미남불’로도 불렸다. 머리에는 크고 높은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肉髻)가 솟아있으며, 양 눈썹 사이에는 무량세계를 비추는 부처님의 광명을 백호(白毫)로 표현했다. 목에는 세 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한데, 이는 번뇌(煩惱), 업(業), 고(苦) 등 윤회의 인과를 의미한다. 법의(法衣)는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편단우견(偏袒右肩)으로 걸쳐 입었다. 왼손은 무릎 위에 얹고 오른손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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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종(護國鐘) - 국립서울현충원일상생활속에서/나라사랑 2022. 5. 25. 19:08
호국종(護國鐘) 호국종은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1973년 5월 8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성금으로 높이 1.74m, 직경 1.22m, 무게 2톤으로 제작하여 국립서울현충원에 기증하였으며, 故 박정희 대통령이 ‘호국종’이라 명명하고 휘호하였습니다. 종각은 9.2㎡, 육각형 건물로 지붕에는 기와를 얹은 한국식 고전 형태이며, 국방부에서 건립하였습니다. 이 종은 재향군인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6.25 추념행사에서 22회 타종합니다. 그 의미는 6.25전쟁 참전 16개국, 의무지원 5개국과 대한민국을 포함한 22개국을 뜻합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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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최씨(和順崔氏), 최부(崔溥) - 대전 효월드 뿌리공원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2. 5. 25. 04:08
화순최씨 상징 조형물 작품명 : 행복의 기원 작가 : 김석우 하늘을 향해 우뚝 선 형상을 인간화하여 명문 거족의 끝없는 발전과 번영을 염원하는 마을을 함축적으로 담아 화순최씨를 표현하였다. 하단부는 현대적 조형미를 기하학적 구조를 통해 경쾌하게 표현하였다. 전통을 이어받아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가문의 저력과 원천임을 암시하고자 하였다. 뿌리를 상징하는 단단함과 큰 덩어리의 석조물은 역동적인 힘과 결속력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자손 번창을 통해 면면히 맥을 이어가려는 계승 의지를 상단에 담고 있다. 예술적 의도로 인간의 기원이 담긴 독창적이고 힘이 넘치는 거석을 통해 생명, 영혼, 마음을 피어 오르게 한 것이다. 화순최씨(和順崔氏)의 유래 화순최씨 시조(始祖) 최부(崔溥)는 인재를 양성하여 몽고 침략에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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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침류각(枕流閣)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24. 21:12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침류각(枕流閣) 침류각은 경복궁 후원에 연회를 베풀기 위해 지은 건물로 '흐르는 물을 베개로 삼는다'는 뜻에서 '침류(枕流)'라는 이름이 지어졌으며, 이는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의미한다. 침류각이 지어진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종 4년(1867) 경복궁을 다시 지은 이후의 모습을 그린 ‘북궐도형(北闕圖形)’에 침류각이 보이지 않고, 1920년대의 한옥 건축 양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이 시기의 건물로 추정된다. 원래 위치는 현재보다 서쪽에 있었으나, 1989년 대통령 관저를 신축할 때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이 건물은 중앙에 방과 넓은 마루인 대청을 두고, 앞쪽으로 한 단 더 높게 만든 누마루를 설치하여 한옥 건물의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현재 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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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종묘 향대청 일원(宗廟 香大廳 一圓)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24. 20:08
공민왕 신당(恭愍王 神堂) 고려 제31대 공민왕과 왕비인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정식 이름은 ‘고려공민왕영정봉안지당(高麗恭愍王影幀奉安之堂)’이다. 공민왕은 밖으로 원나라를 물리쳐 나라의 주권과 영토를 되찾고, 안으로는 개혁정치를 폈으며, 개인으로서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임금이었다. 공민왕이 친히 그렸다고 전하는 말 그림(駿馬圖, 준마도)도 사당 안에 있다. 조선왕조의 최고 사당인 종묘(宗廟)에 고려의 왕을 모셨다는 점이 특이하지만 그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중연지(中蓮池) 사적, 종묘 향대청 일원(宗廟 香大廳 一圓) 향대청은 제례에 바칠 향(香). 축문(祝文). 폐백(幣帛)을 보관하고 제례를 주관하는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이다. 또한 제례에 종사하는 집사들의 집사청(執事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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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범 장군 순의비(安秉範 將軍 殉義碑)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2. 5. 24. 19:10
안병범 장군(安秉範 將軍) 안병범(일본식 이름:亀村貞信, 1890~1950)은 일제 강점 시와 대한민국의 군인이다. 안종인(安鍾寅)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다. 한성부(서울) 출신이며 대한제국 말기에 무관 생도로 일본에 유학했다. 육군중앙유년학교를 거쳐 1912년에 일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졸업하고 일본군 장교로 근무했다. 영친왕 시종무관과 일본군 보병 대좌를 지냈으며, 아들 안광수도 일본 육사에 진학시켰다. 태평양 전쟁 종전 후에 대한민국 군군이 창설되었고, 안병범은 군사 경력자 기용 방침에 따라 1948년 다시 육군사관학교에서 1주일 동안 훈련을 받은 뒤 제8기 졸업생이 되었다. 안광수와 함께 대한민국 국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계급도 같은 육군 대령이 되었다. 국방부 수도방위대 자문위원과 육군 제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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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순창설씨(慶州淳昌薛氏) - 대전 효월드 뿌리공원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2. 5. 24. 04:04
경주순창설씨(慶州淳昌薛氏) 유래 경주순창설씨 시조는 설호진(薛虎珍)이시고 기원전 117년 경주에 자리 잡은 사로국 6촌의 하나인 명활산 고야촌(明活山 高耶村)의 촌장으로서 신라를 세운 원훈(元勳)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유리왕 9년에 설씨(薛氏)로 사성 받았다. 법흥왕 3년에 무신공(武信公)으로 시호를 받았으며 무열왕 3년에 장무왕(壯武王)에 추봉(追封) 되시어 이것이 성(姓)을 갖게 된 유래이다. 시조공으로부터 18세(世)인 고승 원효대사는 신라 화엄종의 발전과 불교 대중화에 힘써 통불교(通佛敎)를 제창 화쟁사상.일심사상.무애사상으로 성(聖)과 속(俗)을 넘나든 자유인이자 무애 실천자로서 98종 240여권의 저서를 남기었으며 신라 3국 통일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고려 숙종 6년 대성화쟁국사(大聖和靜國師)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