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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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표준 영정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20. 7. 5. 21:22
퇴계 이황 표준 영정 이유태 화백이 그린 퇴계 이황의 표준 영정으로 천 원권 지폐에 사용되고 있다. 이 초상에서 퇴계는 폭건과 심의 등 사대부의 전형적인 편복을 입고 있다. 퇴계 이황(退溪 李滉, 1501~1570) 조선 중기의 유학자. 이동설(理動說)·이기호발설 등 주리론적 사상을 형성하여 주자성리학을 심화·발전시켰으며 조선 후기 영남학파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 본관은 진보(眞寶).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퇴도(退陶)·도수(陶搜). 좌찬성 식(埴)의 7남 1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 슬하에서 자랐다. 12세 때 작은아버지 우(堣)로부터 〈논어〉를 배웠고 20세경에는 건강을 해칠 정도로 〈주역〉 등의 독서와 성리학에 몰두했다. 1527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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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모여재도(感慕如在圖) - 19세기 중반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20. 6. 7. 04:49
감모여재도(感慕如在圖) - 19세기 중반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때 지방을 붙일 수 있는 사당을 화폭에 담은 그림으로 사당도(祠堂圖)라 한다. 집안에 조상의 사당을 갖지 못한 사람이 제사 때 지방을 붙여놓고 그 앞에 상을 차려 제사를 올렸다. 감모여재란 ‘조상을 사모하는 마음이 지극하여 그분들이 살아 계시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뜻이다. 본 감모여재도는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족자 형태로 된 교의형 사당도이다. 팔작지붕의 사당에 왼쪽에는 연꽃을, 우측에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화병을 두고, 중간에 촛대 두 개와 향로를 두어 언제라도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두루마리로 말아 보관토록 했다. 이러한 족자형 감모여재도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부피도 작아 휴대하기가 간편하여 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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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초막골 옹기터 사람들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옹기원(甕器院)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20. 5. 27. 22:14
옛 초막골 옹기터 사람들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옹기원(甕器院) 옹기원은 문화재 발굴조사 시 옹기 가마터가 2기, 폐기장이 3기가 발굴되었으며, 시대는 조선시대 이후로 확인되었으며, 문화재청에서는 기록으로 보존하고 현장은 개발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발굴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가마터 1기를 복원하여,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소성실(燒成室)에서 발견된 옹기편(甕器片)은 일반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항아리 깨진 조각으로 확인되었다. 경기도 군포시 초막골길 216 (산본동) 초막골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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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방아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19. 10. 17. 21:30
연자방아 연자방아는 가축의 힘을 이용하여 곡식을 도정(搗精)하는 기구로써 농촌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연자방아의 구조는 둥근 바탕 돌 위에 숫돌을 세워 가축(말, 소)이 끌면서 돌아가도록 되어 있는데 암 돌과 숫돌 사이에 곡식을 넣고 돌리면 마찰에 의해서 곡식의 껍질이 벗겨진다. 연자방아의 건물은 회전이 용이하도록 대부분 원형으로 세운다. 옛날에는 마을마다 연자방아를 갖추어 놓고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우리의 옛 문헌에 의하면 연자방아[연자매]를 매, 연마(連磨), 연자(碾子), 전(輾), 석전(石輾)등으로 표기하였고, 지방에 따라서는 돌방아, 돌방애 또는 연자 간이라 하였다. 이러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연자방아는 적어도 조선 시대 중기 이전부터 사용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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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닭장)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19. 10. 13. 23:30
장태(닭장) 장태는 살쾡이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대나무를 잘게 쪼개어 종횡으로 촘촘하게 엮어 만든 닭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