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동물(動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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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cat)자연과 함께/동물(動物) 2020. 7. 11. 21:38
고양이(cat) 고양이과에 딸린 포유동물로 보통 집고양이를 가리킨다. 몸길이는 50cm가량이고 꼬리 길이는 25~30cm이다. 오랜 옛날 리비아 지방의 야생 고양이를 길들여 가축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온 세계에 퍼져 있다. 송곳니가 발달하고 앞발에 날카로운 발톱이 있는데 평소에는 숨기고 다니다가 먹이를 사냥하다가 공격할 때 사용한다. 앞발과 뒷발의 바닥에는 연한 살집이 있어 소리를 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뒷발이 길어서 뛰는 힘이 강하다. 눈동자는 낮에는 좁게, 밤에는 둥글고 크게 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다. 혀에는 가시 같은 돌기가 있어 고기를 핥아 먹기에 알맞다. 얼굴에 나 있는 기다란 수염은 더듬이 구실을 한다. 어두운 곳에서 길을 찾을 때 눈을 보호하고 바람의 방향을 알아낸다.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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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모(靑鼠毛, 청서모)자연과 함께/동물(動物) 2019. 12. 14. 04:30
청설모(靑鼠毛, 청서모) 청설모(靑鼠毛, 청서모) 쥐목 다람쥐과의 포유류로 등에 줄무늬가 없어 다람쥐와 쉽게 구분되며 등의 털색이 흰색, 갈색 등 변이가 심한 편이다. 귀의 끝 부분은 붓과 같이 긴 털이 나 있다. 몸길이는 20∼25㎝, 꼬리길이는 16∼20㎝ 정도이다. 산림에서 서식하며 잣나무, 가래나무, 가문비나무, 상수리나무, 밤나무 등의 열매와 나뭇잎, 나무껍질 등을 잘 먹는다. 로는 야생 조류의 알이나 어미 새도 잡아먹는다. 늦가을에는 월동하기 위하여 도토리, 밤, 잣과 같은 견과류를 바위 구멍이나 땅속에 저장하여 두는 습성이 있다. 큰 나무줄기 또는 나뭇가지와 가지 사이에 마른 나뭇가지로 보금자리를 만든다. 까치의 둥지와 흡사하나 크기는 작다. 교미 시기는 1월 상순에 시작된다. 수컷은 암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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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와 청포도(靑葡萄)자연과 함께/동물(動物) 2018. 7. 9. 21:30
청개구리와 청포도(靑葡萄) 청개구리(학명: Hyla japonica GUNTHER) 청개구리과에 속하는 몸길이 2.5∼4㎝로 개구리 무리에서 가장 작다. 코에서 고막의 뒤쪽까지 검은 무늬가 뚜렷하고 발가락 끝에는 큰 흡반(吸盤)이 있어 어느 곳이나 기어오를 수 있어서 산란기 이외에는 활엽수나 풀잎에 올라가서 생활한다. 청개구리는 등 쪽이 초록색을 띠고 있으며, 주위 환경에 따라 현저하게 색이 변한다. 나무나 풀에 붙어 있을 때는 녹색이고, 나무에서 땅으로 떨어지면 잠시 후에 회갈색으로 변하고, 흑색의 무늬가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개구리로 오인하기 쉽다. 수컷은 턱밑에 큰 주름 주머니가 있어서 비가 오기 전에 이 주머니에 공기를 넣어 큰 소리로 요란하게 운다. 전국 어느 곳에서나 서식하고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