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식물(植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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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葡萄, Grape)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1. 9. 11. 20:20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로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작은 열매도 맺을 수 없듯이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그러하리라.(요한 15,5) 포도(葡萄)와 주술(呪術) “그해 첫 포도를 따면 사당에 먼저 고한 다음, 그 집 맏며느리가 한 송이를 통째로 먹는다.” 주렁주렁 포도알로 '다산(多産)'을 기원합니다. 포도의 효능 피로회복, 빈혈 예방 및 성인병 예방, 노폐물 제거, 노화 예방, 바이러스 억제 활동, 충치 예방, 소화작용, 체질개선 포도(葡萄) 포도는 포도당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배고픔을 달래고 기운이 나게 하며 추위를 타지 않게 이뇨작용으로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민간에서는 소화불량, 열병, 간질환, 폐결핵, 늑막, 치질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심장질환, 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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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Chili pepper)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1. 9. 8. 19:14
고추(Chili pepper) 학명 : Capsicum annuum L. 가지(茄子, 紅茄)과에 속하는 속씨식물로 남아메리카를 원산으로 하는 다년초이다. 주로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하는데, 품종에 따라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열매에는 매운 맛을 나게 하는 캅사이신(capsaicin)이 들어 있고 매운 게 특징이다. 이 물질은 소화관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가 잘 되게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위산 분비가 억제된다. 한방에서 고추 열매를 번초(蕃椒) 또는 당신(唐辛)이라고 하여 동상이나 신경통, 근육통의 치료제도 쓴다. 고초(苦草, 苦椒), 남만초(南蠻草), 남초(南椒), 왜초(倭草), 진초(秦椒) 등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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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 맥문동(麥門冬, Broadleaf Liriope)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1. 9. 7. 04:15
무늬 맥문동(麥門冬, Broadleaf Liriope)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그늘진 곳의 지피식물로 이용된다. 5~8월에 연보라색 꽃이 피며, 진한 녹색잎 테두리에는 연노랑색 복륜(覆輪)으로 씌어있는 특이한 무늬이다. 병충해도 거의 없고 상록이라 장점이 많지만 너무 흔한 식물이라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지만 나무 밑 다른 식물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 곳인 음지(陰地)에서 잘 자란다. 뿌리 끝에 혹처럼 달려있는 괴근은 강장제나 거담제로 한약에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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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葛藤) - 칡과 등나무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1. 9. 5. 20:20
갈등(葛藤) - 칡과 등나무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목표, 이해관계 따위로 적대 시 또는 불화하는 일. 상반(相反)하는 것이 양보하지 않고 대립함. 이와 같이 일이 까다롭게 뒤얽혀 풀기 어렵거나 서로 마음이 맞지 않을 때를 "갈등이 생겼다"라고 한다. 영어로는 discord, disagreement 또는 conflict이다. 갈(葛)은 칡 갈자이며, 등(藤)은 등나무 등자로서 두 가지의 식물은 스스로 줄기를 세우지 못하고 다른 식물이나 물체에 지탱하여 위로 자라는 덩굴식물인데 칡은 다른 식물을 왼쪽으로 꼬면서 감싸 올라가고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감싸면서 올라가기 때문에 한 식물에 칡과 등나무가 함께 자라게 되면 서로 다른 방향인 왼쪽 오른쪽으로 올라가면서 뒤엉키게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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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Chinese Chive)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1. 8. 27. 04:11
부추(Chinese Chive)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작은 비늘줄기는 섬유로 싸여 있으며 밑에 뿌리줄기가 붙는다. 잎은 곧추서며 가늘고 길지만 조금 두툼하고 연하다. 길이는 20~30㎝ 정도로 자라고 선명한 초록색을 띠며 독특한 냄새를 지닌다. 8~9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길이 30㎝ 정도의 꽃줄기 끝에 흰색의 꽃이 산형꽃 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6장으로 구분이 잘 안 된다. 열매는 검은색의 씨를 가지는 삭과로 익는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쓰여진 〈향약구급방〉에 부추가 기록된 점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널리 심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이한 냄새가 나고 매운 맛이 도는 씨는 구자라 하여 한방에서 비뇨기성 질환과 건위에 쓰며, 또 기양초라 하여 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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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색 옥살리스 클로버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1. 7. 22. 20:05
자주색 옥살리스 클로버 옥살리스(Oxalis)는 그리스어로서 산성(酸性)을 의미하는데 신맛이 나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국내에서는 괭이밥류로 부른다. 고양이가 소화가 안될 때 이 풀을 먹는다고 해서 괭이밥이라고 불린다. 괭이밥은 사랑초라고 불리며 녹색, 붉은색, 자주색 등 색상이 다양하다. 특히 자주색 사랑초는 영어로 가짜 클로버(False Shamrock), 자주색 클로버(Purple Shamrock), 사랑초(Love Plant) 등으로 불린다. 샴락(샴록, 삼록, Shamrock)은 유럽의 세잎 클로버로 아일랜드의 국화이다. 옥살리스는 주로 아프리카 남부, 열대지방 및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관상용 원예식물이다. 자주색 사랑초, 삼각 사랑초(Oxalis regnellii atropurpurea,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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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배꼽(perfoliate-knotweed)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1. 7. 16. 19:13
며느리배꼽(perfoliate-knotweed) 며느리배꼽(사광이 풀)은 마디풀과에 딸린 한해살이풀이다. 턱잎 안에 열매가 들어 있는 모양이 배꼽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 며느리배꼽·참가시 덩굴 여뀌라고도 부른다.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며, 줄기는 길게 벗어 가지가 갈라지며 밑으로 난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를 타고 오른다. 잎은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며 잎맥 위에 거슬러 난 잔 가시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며 줄기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술 모양 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10월경에 맺으며 수과로 길이와 지름이 3mm이고 난상 구형이며 약간 세모가 지고 윤기가 나며 남색이다. 다육질의 하늘색 꽃받침으로 싸여 있어 장과 처럼 보이며 8~9월에 검게 익는다. 신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