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식물(植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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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삼덩굴 - 흑초(黑草), 내매초(來莓草)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1. 7. 14. 19:16
환삼덩굴 - 흑초(黑草), 내매초(來莓草) 삼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줄기는 네모각 모양이 특징으로 원줄기와 잎자루에 밑을 향한 갈고리 모양의 잔가시가 있어 거칠며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한의학에서는 '율초(葎草)'라고 부르며, 꽃을 율초화(葎草花), 뿌리를 율초근(葎草根). 果穗(과수)는 율초 과수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줄기의 껍질은 섬유의 원료가 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외상에는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새순을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깻잎김치 담그듯 절임으로 먹기도 하고, 말려서 가루를 내 분말로 먹기도 한다. 범삼덩굴, 율초, 한삼덩굴, 좀환삼덩굴, 언겅퀴, 한삼, 깔깔이 풀이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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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Aronia berry)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1. 7. 12. 19:42
아로니아(Aronia berry) 장미과 아로니아속에 해당하는 관목으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으로 영하 40도 정도의 강추위도 버티는 작물이다. 신이 내린 열매, 초크베리(Chokeberry) 또는 킹스베리(King's Berry)라고도 불린다. 잎은 가지에 엇바뀌어 나고 타원형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가 톱날 모양으로 파여 있다. 4월 말부터 5월 초에 흰 꽃이 피고 열매는 8월에 검게 익는다. 주로 관상용이나 열매를 얻기 위한 식용으로 재배한다. 열매는 쓴맛이 나며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슈퍼푸드의 하나로 알려졌다. 아로니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함량이 베리류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최근에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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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들깻잎)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1. 6. 30. 19:31
특이하게 백색 무늬가 든 깻잎 들깨 꿀풀목 꿀풀과 들깨 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Perilla frutescens var. japonica Hara’이다. 열매가 둥글기 때문에 본래 둥글다는 뜻의 ‘두리깨’라고 부르던 것이 ‘들깨’로 변하면서 ‘들에서 자라는 깨’라는 의미로 전해졌다는 설과, 참깨와 대비되어 들에서 자라는 깨라는 의미에서 ‘들깨’라고 부른다는 설이 있다. 들깻잎에는 페릴라케톤(perillaketone)· 페릴알데하이드(perillaldehyde) 등의 방향 성분이 들어 있어 독특한 향기를 지니고 있다. 종자는 볶아서 가루를 내어 양념으로 쓰기도 하고 기름을 짜서 요리용과 등화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또 유칠(油漆)이라 하여 칠 대용품으로 쓰이기도 하며, 그을음으로는 먹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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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 골든티아라(Hosta Golden Tiara)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1. 4. 18. 20:45
비비추 골든티아라(Hosta Golden Tiara) 비비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음지에서 잘 자란다. 잎이 작고 밝은 느낌을 주며 연녹색잎의 가장자리에 연노랑색 호복륜(縞覆輪) 줄무늬가 있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라고 난상 심장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어릴 때 연한 순을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옥잠화(玉簪花), 장병옥잠(長柄玉簪), 장병백합(長柄百合), 이밥취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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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목(Box Tree, 黃楊)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1. 3. 15. 19:08
회양목(Box Tree, 黃楊) 회양목은 석회암지대가 발달된 북한의 회양지방에서 많이 자랐기 때문에 회양목이라 부른다. 회양목 꽃은 3월에 가장 빨리 피는 꽃의 하나로 겨우내 먹이를 찾지 못한 벌들에게 맨 먼저 꿀을 모을 수 있는 꽃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잘 자라지만 성장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목질이 단단허고 균일하여 쓰임새가 다양한 나무이다, 조선시대 회양목은 목판활자와 호패, 표찰, 인장 등를 만드는 데 이용되었다. 상록성의 회양목은 나무 모양이 아름답고 추위와 공해에도 잘 견디는 특성 때문에 정원수 및 울타리용 나무로 널리 이용된다. 잎은 모발제와 강장제로 쓰고, 잎과 수액에서 향료를 추출한다. 한방에서는 진해, 진통, 거풍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