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당(樹墨堂)과 고청지(古靑池) 전통 한옥 건물로 지어진 수묵당과, 그윽한 정취를 풍기는 연못인 고청지는 2007년부터 국립경주박물관의 교육과 행사 장소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수묵당(樹墨堂)과 고청지(古靑池)라는 이름은 수묵(樹墨) 진홍섭(秦弘燮, 1918~2010) 선생과 고청(古靑) 윤경..
석탑 몸돌에 새겨진 사천왕, 석탑탑신부조사천왕상(石塔塔身浮彫四天王像) 석탑의 1층 몸돌로 보이는 이 부재(部材)에는 불교에서 사방을 수호하고 불법(佛法)을 지키는 하늘의 신(神)인 사천왕이 네 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 두 기의 석탑 몸돌은 크기와 상(像)의 조각수법이 서로 비슷..
석탑 몸돌에 새겨진 부처 - 석탑탑신부조불상(石塔塔身浮彫佛像) 통일신라 후기에는 석탑의 표면에 부처(佛),보살(菩薩),신중(神衆)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들이 새겨졌습니다. 이 조각상들은 석탑의 내부에 모셔진 불사리(佛舍利)를 받들거나 장엄하여 예배대상으로서 탑의 성격을 강조하..
에밀레종이라 불리는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鐘)"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鐘)은 원래 성덕대왕(재위 702~737)의 원찰(願刹, 왕의 넋을 기리기 위한 사찰)이었던 봉덕사(奉德寺)에 있다가 이 절이 폐허가 되면서 영묘사(靈廟寺), 경주읍성 남문밖 동부동 옛 국립경주박물관을 거쳐 1975년 ..
관음보살 - 석조관음보살입상(石造觀音普薩立像) 본래 이 보살상의 머리와 몸체는 각각 따로 전하다가 머리는 일찍이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졌고 몸체는 경주 낭산(狼山) 서쪽 기슭 능지탑(陵只塔) 근처에 반쯤 묻혀 있었다. 1975년 몸체를 조사할 때, 그 마을에 살던 노인에게서 '이 불..
석탑 몸돌에 새겨진 신장(명왕) - 석탑탑신부조신장상(石塔塔身浮彫神將像) 이 석탑 부재는 ㄱ자 모양으로 다듬은 네 개의 돌을 사방으로 배치한 석탑1층 몸돌의 일부분이다. 두개의 돌이 맞닿는 곳의 가운데에는 문고리가 달린 문비(門扉)를, 그 바깥의 양쪽으로 수문장 같은 상을 하나씩..
고선사터 삼층석탑(高仙寺址 三層石塔) – 국보 제38호 이 탑은 원래 고선사(高仙寺)에 잇던 것이다. 1975년 고선사터가 덕동댐 건설로 뮬에 잠기게 되자, 이 탑을 비롯한 여러 문화재가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따르면 고선사는 원효대사(元曉大師, 617~686)가..
철와골 부처 - 석조 불두(石造 佛頭) 이 부처 머리는 한 차례 큰 태풍이 지나간 후 경주 남산 철와골(鐵瓦谷)에서 발견되었으며, 1959년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 왔다. 이 부처가 온전했다면 얼마나 컸을까 ? 그 높이를 추정하는 데 경주 남산 열암골(列岩谷)에서 발견된 마애불(磨崖佛,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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