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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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숭문당(昌慶宮 崇文堂)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5. 21:16
창경궁 숭문당(昌慶宮 崇文堂) 숭문당(崇文堂)은 글자 그대로 문(文)을 숭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면 4칸, 측면 3칸의 단층 팔작 기와집으로 홑처마이며, 지형에 따라 앞면에만 방형의 장초석을 사용하여 누각처럼 세웠다. 국왕의 경연(經筵)을 벌이던 곳으로, 특히 영조는 성균관 유생이나 종친들을 접견하고, 유생들을 시험했다. 때로는 주연(酒宴)를 베풀어 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숭문당의 창건연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으며, 순조 30년(1830년) 화재로 불탄 것을 그해 가을에 재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숭문당 현판과 내부에 걸려있는 일감재자(日監在玆)라는 현판은 영조의 어필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185 (와룡동) 창경궁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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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릉(仁陵), 조선 제23대 순조와 순원황후의 능 - 사적 제194호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19. 1. 25. 04:30
인릉(仁陵 - 조선 제23대 순조와 순원황후의 능 인릉은 조선 제23대 순조(純祖: 1790~1834, 1800~1834재위)와 순원황후 김씨(純元皇后 金氏, 1789~1857)의 능이다. 순조는 정조(正祖)와 유비 박씨(綏妃 朴氏)의 아들로 1800년 11세로 왕위에 올랐으므로 영조(英祖)의 두 번째 왕비 정순왕후(貞純王后)가 순조를 대신해 정사를 돌보았다. 이후 순조는 직접 정사를 돌보았으나 세도정치로 국정이 어지러워 부정부패가 생기고, 자연 재난, 홍경래의 난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순원황후는 1802년(순조 2)에 왕비가 되었다. 헌종(憲宗)과 철종(哲宗)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면서 수렴청정을 하여 조선의 왕비 중 유일하게 2번 수렴청정을 하였다. 대한제국(大韓帝國) 선포 후 1899년(광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