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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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문(西暗門) - 사적 제3호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13. 19:28
정리의궤 서암문 내도(整理儀軌 西暗門 內圖) 화성성역의궤 서암문 외도(華城城役儀軌 西暗門 外圖) 서암문(西暗門) - 사적 제3호 화성 서암문은 화성 서쪽 팔달산 꼭대기 성벽에 설치한 비상 출입문이다. 암문이란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설치하여 적이 모르게 출입하고 군수품을 조달하던 문을 의미한다. 화성에는 5곳의 암문이 있는데 모두 벽돌로 만들었다. 서암문은 성벽을 안쪽으로 90도 꺾어 들어가도록 쌓고, 그 사이에 문을 내 바깥에서 알아차리기 어렵다. 화공(火攻)에 대비하기 위한 오성지(五星池)나 적을 감시하기 위한 비예(睥睨) 같은 별도의 방어 시설을 두지 않고 지형의 이점을 최대한 살렸다. 1796년(정조 20) 창건, 1975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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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대(西將臺)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12. 19:28
華城將臺親閱城操有詩題于楣上(화성장대친열성조유시제우미상) 화성장대에서 친히 군사 훈련을 점검하고 지은 시를 문 위에 걸다. 拱護斯爲重 經營不費勞(공호사위중 경영불비노) 城從平地迥 臺倚遠天高(성종평지형 대의원천고) 萬垛䂓模壯 三軍意氣豪(만타규모장 삼군의기호) 大風歌一奏 紅日在鱗袍(대풍가일주 홍일재린포) 현륭원을 호위도 중요하지만, 세금과 노역을 쓰지 않았네. 성곽은 평지 따라 둘러 있고, 먼 하늘 기댄 장대는 높다랐구나. 많은 성가퀴 구조 굳건하고 군사들 의기 호기롭네. 대풍가 한 곡조를 연주함에 붉은 햇살이 갑옷을 비추는구나. 정조가 화성장대에서 군사 훈련을 지켜본 후 감회를 읊은 시 정조어제 화성장대 친열성조유시(正祖御製 華城將臺 親閱城操有詩) 정조는 1795년 수원행차 넷째 날인 윤 2월 12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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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대(西弩臺) - 사적 제3호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11. 19:47
서노대(西弩臺) - 사적 제3호 화성 서노대는 기계식 활(弓)인 노(弩)를 쏘기 위해 높게 지은 시설로 군사지휘소인 서장대(西將臺)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노대는 적의 동향을 살피고 깃발을 이용해 적의 위치를 알리는 용도로도 쓰였다. 화성에는 서노대와 동북노대가 있다. 서노대는 화성의 서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팔달산 꼭대기에 있어 적을 감시하기에 적합하다. 팔각형의 몸체가 위로 가면서 줄어드는 안정적인 형태로, 안에는 흙을 채우고 겉은 벽돌을 붙였으며 여덟 방향의 모서리는 돌로 깎아 마감하였다. * 1795년(정조 19) 창건, 1971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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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2치(西二雉)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10. 19:45
정리의궤 치성도(整理儀軌 雉城圖) 서2치(西二雉) - 화성 서2치는 서포루(西砲樓)와 서암문(西暗門) 사이에 성벽을 돌출시켜 쌓은 치성(雉城)이다.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했다. 성벽에 8곳, 용도(勇道)에 2곳의 치성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형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서2치는 팔달산 정상으로 향하는 급한 경사지에 자리잡고 있어 규모가 작다. 붉은 빛을 띤 다양한 크기의 성돌이 잘 남아 있는데, 평지 성벽보다 규모가 큰 장방형(長方形) 석재를 하부에 설치하여 하중을 지탱하도록 했다. * 1796년(정조 20) 창건, 1975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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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루(西砲樓)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9. 19:53
정리의궤 포루 외도(整理儀軌 砲樓 外圖) 정리의궤 포루 내도(整理儀軌 砲樓 內圖) 서포루(西砲樓) - 화성 서포루는 팔달산 중턱에 설치한 화포를 갖춘 시설이다. 화성에는 동포루, 서포루, 남포루, 북동포루, 북서포루 5곳의 포루가 있는데, 주변 지형 조건에 따라 크기를 달리했다. 서포루는 경사지에 지었기 때문에 평지에 설치한 북서포루와 북동포루보다 규모를 작게 만들고, 화포와 총을 쏘는 구멍의 숫자도 줄였다. 포루는 3층 구조로 아래 두 층에는 화포난 총을 쏠 수 있는 구멍이 있고, 상층에는 누각이 있다. 서포루 상부의 누각은 복원했으나 벽돌로 만든 하부에는 창건 당시의 모습이 일부 남아있다. * 1796년(정조 20) 창건, 1975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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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1치(西一雉) - 화성(華城)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8. 19:39
서1치(西一雉) - 화성(華城) 서1치는 서북각루(西北角樓)와 서포루(西砲樓) 사이에 성벽을 돌출시켜 쌓은 치성(雉城)이다.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했다. 성벽에 8곳, 용도(勇道)에 2곳의 치성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형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치성은 보통 좌우 방어 시설과 100m 이상 거리를 두고 만들었으나, 서1치는 서북각루에서 약 55m 떨어진 지점에 있다. 화서문에서 뻗은 성벽이 팔달산 정상을 향해 크게 꺾이는 요충지이기 때문에 치성을 가깝게 설치한 것이다. * 1796년(정조 20) 창건, 1975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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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각루(西北角樓) - 사적 제3호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1. 19:24
서북각루(西北角樓) - 사적 제3호 화성 서북각루는 화성 서북쪽 요충지에 세운 감시용 시설이다. 화성에는 모두 4곳의 각루가 있다. 서북각루는 팔달산으로 오르는 경사지에서 성벽이 휘어진 곳에 자리 잡아 서북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래층에는 군사들이 머무는 방에 온돌을 놓았고, 위층은 마룻바닥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사면에 널빤지 문을 달고 구멍을 내서 적을 감시했다. * 1796년(정조 20) 창건, 1975년 복원 사적 제3호 화성 서북각루 표석 정리의궤(整理儀軌) 서북각루 내도 정리의궤 서북각루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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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 보물 제1701호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8. 31. 04:04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 보물 제1701호 돈(墩)이란 성역의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시하는 높은 망루를 뜻하며, 공심돈은 돈의 가운데가 비어있는 구조이다. 내부는 층을 나누어 사다리를 통해 오르내릴 수 있으며 위 아래에 많은 구멍을 뚫어서 바깥의 동정을 살피며 화살이나 화포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형태이다. 수원 화성에는 서북공심돈, 남공심돈, 동북공심돈 등 세 곳의 공심돈이 있는데, 서북공심돈은 화서문 북치(北雉) 위에 세워져 있다. 서북공심돈은 1796년(정조20) 3월 10일에 완공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33∼1935년에 수리되었으며, 당시 수리에 관한 도면 자료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975년과 1993년에 유지 보존을 위한 부분적인 수리가 있었다. 서북공심돈은 중국의 ‘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