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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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루(東砲樓) – 사적 제3호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7. 11. 04:00
동포루(東砲樓) – 사적 제3호 화성 동포루는 동일치와 동이치 사이에 지는 화포를 갖춘 시설이다. 화성에는 동포루, 서포루, 남포루, 북동포루, 북서포루 5곳의 포루가 있는데, 보통 평지에서는 규모를 키우고 경사지에서는 규모를 줄였다. ‘화성성역의궤’에는 균일하게 설계되어 있지만 지형과 주변 여건에 따라 규모와 각 층의 높이를 달리 만든 것이다. 동포루는 산상 동성구간에서 비교적 평평한 곳에 있지만 주변 성벽이 높지 않아 작게 만들었다. 남포루와 마찬가지로 1층과 2층은 낮고 누각이 있는 3층은 높이 3m 이상을 확보했다. * 1796년(정조 20) 청건, * 1979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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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치(東二雉)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7. 10. 04:40
동이치(東二雉) - 화성 동이치는 동포루와 봉돈 사이에 성벽을 돌출시켜 쌓은 치성(雉城)이다.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했다. 성벽에 8곳, 용도에 2곳의 치성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형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동이치는 1979년에 화성을 복원하면서 다시 쌓았다. 본래 성돌이 붉은색을 띤 반면 새로 쌓은 곳은 가지런히 다듬은 흰색 돌로 만들어져 있다. 치성 좌우에 있는 옛 성돌에서 돌을 뜨기 위해 정을 박은 흔적을 볼 수 있다. * 1796년(정조 20) 창건 * 1979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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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돈(烽墩)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7. 8. 19:12
봉돈(烽墩) - 화성 봉돈은 봉화 연기를 올려 신호를 보내는 시설이다. 보통 봉화대는 높고 인적이 드문 곳에 두었으나 화성에서는 시야가 트인 동쪽에 설치해 화성행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봉돈은 외벽과 내부, 계단에 이르기까지 전체를 벽돌로 만든 화성의 대표적인 벽돌 건축물이다. 높게 쌓은 대(臺) 위에 횃불 구멍인 화두(火竇) 다섯 개가 있다. 평소에는 남쪽 끝에 있는 화두 한 곳에만 연기를 올리고, 상황에 따라 연기의 숫자를 증가시켜 전쟁 시에는 다섯 곳 모두 연기를 피웠다. * 봉수제도 : 변방에서 일어난 위급한 일을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을 이용하여 서울로 연락하는 군사통신제도. * 1796년(정조 20) 창건, * 1971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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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이포루 - 사적 제3호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7. 7. 21:50
화성 동이포루 - 사적 제3호 수원 화성의 동이포루(東二鋪樓)는 봉돈 남쪽 치성 위에 군사들이 머물 수 있도록 누각을 지은 시설이다. 치성은 성곽 일부를 돌출시켜 적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이다. 화성에는 모두 15곳의 치성이 있는데, 그중 중요한 5곳의 치성 위에 동일포루, 동이포루, 서포루, 북포루, 동북포루를 만들고 적의 동향을 감시했다. 동이포루는 동일포루와 마찬가지로 사방이 개방된 구조이다. 측면 3칸인 동일포루에 비해 치성이 짧아서 측면 2칸의 건물로 만들어졌다. ‘화성성역의궤’에는 동일포루의 모습만 실려있다. * 1796년(정조 20) 창건 * 1979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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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의 남수문(南水門)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7. 6. 21:33
수원천의 남수문(南水門) 수원 화성의 2개 수문 중의 하나인 남수문은 북수문과 마찬가지로 교량과 수문의 역할, 비상시에는 군사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794년(정조 18년) 2월 28일 공사에 착수했다가, 이듬해 11월까지 공사를 중단되었다가 다시 공사를 재개하여, 1796년(정조 20년) 1월 16일에 홍예가 이루어졌다. 남수문은 화홍문과 마주서서 물줄기의 흐름을 인도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석축으로 9칸의 홍예를 틀고 철전(鐵箭)을 설치하여 잠가두는 것이 화홍문의 제도와 같았다. 남수문은 9개의 홍예문 위에는 통로를 만들고 여장을 높이 쌓았는데, 돌기둥 8개가 돌다리를 떠받들게 되어 있다. 또한 장포(長舖)라는 전돌로 만든 긴 포를 설치했는데 길이는 수문의 다리와 같고 폭은 다리의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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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의 서남암문과 서남포사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7. 4. 04:02
수원화성의 서남암문과 서남포사 암문(暗門)은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도록 만든 비밀 출입구이다. 사람이나 가축이 통과하고 양식, 무기 등 군수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며 이 문은 용도(甬道: 담을 양쪽으로 쌓아 만든 길)의 출입문이기도 하다. 화성의 5개의 암문 중에서 유일하게 포사(鋪舍)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1796년(정조 20년) 8월 6일 홍예가 완성되었다. 포사(鋪舍)는 성 밖의 위험을 성 안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깃발을 휘두르거나 대포를 쏘아 위급신호를 전달하였다. 서남암문(西南暗門) 및 서남포사(西南鋪舍)는 화성의 서남쪽 서남각루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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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천저수지(漁川貯水池)국내 나들이/호수,저수지(湖水,貯水池) 2020. 6. 23. 04:05
어천저수지(漁川貯水池) 어천저수지는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인 칠보산(七寶山) 기슭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담하며 오염원이 없는 맑은 물의 저수지이다. 어천(漁川)의 어원은 고기가 많이 잡히는 냇가라고 하여 어천이라고 했다는 옛 지명이다. 담수면적 약 7만 5천평 규모의 저수지 중앙으로는 경부고속철도(KTX)가 가로 질러 운행한다. 저수지 옆에는 육군 제51보병사단 사령부가 위치해 있는 군사적 전략적 요충지이기도하다. 교통이 편리하고 장소가 아늑하여 수도권의 조사(낚시광)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이다.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