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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北)으로..북(北)으로... "북진약수(北進藥水)"국내 나들이/안보 현장(安保 現場) 2008. 11. 4. 22:03
북(北)으로... 북(北)으로... "북진약수(北進藥水)"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의 자그마한 고개를 지나 연천군 중면 합수리에 있는 북진약수터(北進藥水)는
육군 제28보병사단이 관할하는 안보관광지인 "태풍전망대"를 가는 길목에 있다..
다른 명칭으로 "합수리 약수터"라 불리고 있는 이곳은 군부대와 관련이 있어서 인지
"북(北)으로 나간다(進)" 뜻의 북진약수터(北進藥水터)라고 불리고 있다..
태풍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어서 일반인들은 일부러 맘을 먹지 않고서는 가기가 힘들다.
북진약수터
물맛에 까다로운 민족인 만큼 우리나라 곳곳에는 아직도 좋은 샘물이 많이 남아 있다.
물론 산업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많은 지하수가 오염되어 점점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존이 잘 되고 있는 샘물들이 전국 곳곳에는 많이 남아있다.
일반적으로 약수(藥水)는 샘물과 광천수를 통틀어 말하지만
엄격히 따지면 여러 성분이 포함되어 특별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광천수만을 말한다.
그러나 동네 뒷동산이나 유적지, 사찰 등지에서 흔히 마시는 생수나 맑은 물도 약수라고 잘못 부르고 있다.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까다로운 조건을 따져 좋은 물의 기준을 마련해둘 만큼 물에 관심이 많았다.
물의 우열을 가리는 것을 품천(品泉)이라 하며, 물의 종류와 성질, 용도 등에 따라 품천을 정했다고 전해진다.
북진약수터 앞을 유유히 흐르는 작은 하천의 물은 임진강으로 유입된다.
북진약수터 앞에는 교량 공사가 한창 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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