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 진신사리탑(內藏寺 眞身舍利塔)

내장사 진신사리탑(內藏寺 眞身舍利塔)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신 3층 석탑으로 1997년 주지 범여스님이 조성하였다.

1932년 영국의 고고학 발굴조사단에 의해 발굴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인도의 고승 지나라타나 스님의 주선으로 내장사에 봉안하게 되었다.

사리(舍利)란 범어(梵語) 산스크리트어 sarira의 음역으로 보통 석가모니 부처님이나

수행이 깊은 큰 스님들의 유골(遺骨)에서 추려낸 구슬 모양의 작은 결정체를 가리킨다.

불자들에게는 깊은 신앙의 대상이 되는 영골(靈骨)을 일컫는 말이다.

사리를 숭배하고 공경하는 사리신앙은 일찍부터 시작되었는데,

부처의 진신사리를 보는 것이 부처를 친견(親見)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받아 들이고 있어

불탑숭배(佛塔崇拜)도 사리숭배(舍利崇拜)와 같은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

사리는 한량없는 육바라밀(六波羅蜜)의 공덕에서 생기며 매우 얻기 어렵고 으듬인 복전(福田)이라고 한다.

 

= 전북 정읍시 내장동 대한불교조계종 내장사 =

 

 

 

 

 

 

 

 

 

 

 

 

 

 

 

 

 

위없는 행복

 

세속 일에 있어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근심 걱정과 더러움에서

벗어나 안온한 것,

이것이 위없는 행복이다

 

- ‘숫타니파타’ 중에서 -

 

 

 

더러운 것을

깨끗하다고 보면서 살며,

오관의 욕구를 삭이지 못하고,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

게으른데다가 근면하지

못한 사람은,

마치 바람이 약한 나무를

넘어 드리듯,

악마가 쉽게 정복한다.

 

- 법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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