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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악(南雪嶽)의 오색석사,성국사(五色石寺,城國寺)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7. 6. 30. 05:30
남설악(南雪嶽)의 오색석사,성국사(五色石寺,城國寺)
오색석사(五色石寺, 성국사)는 신라 말 가지산문(迦智山門)의 개조 도의(道義)가 창건하였다.
성주산문(聖住山門)의 개조인 무염(無染)이 이 절에서 출가했다고 전할 뿐 절의 역사는 알려진 바가 없다.
절 뒤뜰에 5가지 색깔의 꽃이 피는 나무가 있어서 절 이름을 '오색석사'라고 하였고, 인근 지명도 오색리로 바꾸었다.
절 아래 계곡 암반에서 나오는 오색약수는 이 절의 승려가 발견하였다고 한다.
오랫동안 폐사로 방치되어 있던 것을 근래에 인법당(因法堂)을 세워 명맥을 잇고 있다.
건물로는 전각 이름도 붙이지 않은 소박한 법당과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보물 제497호),그밖에 돌로 만든 사자상과 대석(臺石)· 탑재 등이 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약수길 132 (오색리)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 (襄陽 五色里 三層石塔) - 보물 제497호
이 탑은 3층의 전형양식(典型樣式)을 따르고 있는 통일신라(統一新羅) 석탑(石塔)이다.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이 설치되었는데, 탑신에는 우주(隅柱)만 조각되었으며,
옥개석(屋蓋石)은 4단의 받침이 조각되고 추녀선이 직선이며
네 귀가 약간 치켜 들려 있어 경쾌하고 간결한 아름다움을 지녔다.
상륜부(相輪部)는 없어졌는데 탑의 높이는 약 5m이다.
오색석사복원기념(五色石寺復原紀念)
학루당황운영공덕비(鶴樓堂黃雲永功德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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