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등운산 고운사(騰雲山 孤雲寺)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7. 10. 17. 21:26

    등운산 고운사(騰雲山 孤雲寺)

     

    고운사(孤雲寺)는 신라(新羅) 신문왕(神文王) 원년(681)에 의상조사(義湘祖師)가 창건하고

    그 후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여지(如智), 여사(如事) 두 대사(大師)와 함께 중건하였다.

    임진왜란(壬辰倭亂) 때는 사명대사가 승군(僧軍)의 전방기지로 식량을 비축하고

    부상(負傷)한 승병(僧兵)의 뒷바라지를 하였으며 석학(碩學)으로 이름난 함홍선사(涵弘禪師)

    이곳에서 후학을 지도할 때는 무려 500명의 대중스님이 수행한 도량(道場)으로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14개군의 사찰을 관장하며 암사(庵舍)와 전각(殿閣)366칸에 달하였다고 한다.

    현존하는 유물과 유적으로는 도선국사가 조성한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46)과 가운루,

    삼층석탑, 연수전이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경내에는 28동의 고건물이 유존하고 있다

    송림이 우거진 등운산(騰雲山)에 위치한 고운사는 속세에서 저만치 있는 듯한 청정수행도량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서 5개군에 걸쳐 60여 말사(末寺)를 관장(管掌)하는 거찰(巨刹)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415 (구계리) 대한불교조계종 고운사

     

     

     

     

    일주문(一柱門)

     

    사찰의 입구로 세간과 출세간의 경계이다.

    가장 아름답고 한국적인 일부문을 꼽으라면 고운사의 일주문을 추천하는 이들이 많다.

     

     

     

     

    천왕문(天王門)

     

    일주문 다음에 통과하는 문으로 동서남북을 관장하며 불법을 수호하는

    지국천왕증장천왕광목천왕다문천왕이 조성되어 있다.

     

     

     

     

    고불전(古佛殿)

     

    오래된 석불을 봉안해놓은 아주 작은 전각으로 그 요철 모양의 구조가 특이하다.

     

     

     

    가운루(駕雲樓)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1

     

    전체적으로 보아 조선시대 특히 중기 양식이 지배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각 부분의 세부적인 형식이 각기 다른 시대의 수법으로 보이는 곳이 있다. 초익공계인데, 건물의 귀퉁이에 세워진 기둥만 2익공으로 꾸며 진 것이 특이하다. 가운루는 길이 16.2m에 최고 높이가 13m에 달하는 대규모 누각으로 3쌍의 가늘고 긴 기둥이 계곡 밑에서부터 이 거대한 몸체를 떠받치고 있다.

     

     

     

    우화루

     

    가운루와 마찬가지로 최치원이 세운 누각이다. 극락전 아래에서 법당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였다.

     

     

     

     

     

     

     

     

     

    대웅보전(大雄寶殿)

     

    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보현보살을 모시고 있는 고운사의 큰법당이며 1992년도에 완공된 50평 규모의 전각이다.

    대중의 조석예불과 사시불공 등 모든 의식과 법화가 이루어지는 고운사 신앙의 중심지이다.

    법당안에는 신중단과 조사진영을 모신조사단, 선망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영단이 있다.

     

     

     

    약사전(藥師殿)

     

    약사전에는 약사여래부처님을 주불로 모신다.

    도선국사께서 조성하신 석불(보물 제246)은 균형잡힌 몸매와 인자한 상호, 비교적 완벽한 보존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운사의 모든 불상 가운데 가장 오래 되었다.

     

     

     

     

     

     

    명부전(冥府殿)

     

    명부전은 사후에 인간이 심판받는 장소를 형상화 한 곳으로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염라대왕을 비롯한 열 대왕과 그 권속들이 조성되어 있다.

    이 건물은 약 300년 전에 세워진 법당이다. 죽어서 저승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다 한다.

     

     

     

    삼성각(三聖閣)

     

    민간신앙인 산신칠성과 나반존자(독성대왕)를 탱화로 조성하여 모신 전각이다.

    원래 없던 것을 1998년도에 새로이 지었다.

     

     

     

     

     

     

     

     

     

    종각

     

    법고범종목어운판의 사물(四物)이 설치되어 있다. 조석예불에 그 소리를 낸다.

     

     

     

     

     

    극락전(極樂殿)

     

    아미타부처님과 관세음대세지 두 보살을 모시고 있는 법당이다.

    현재의 대웅보전이 신축되기 전까지 고운사의 큰법당 역할을 하던 유서깊은 건물로

    소박하면서 절제되고 또한 엄중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

     

     

     

    만덕당

     

    스님들의 공양장소이며 간혹 회의장소로도 쓰인다. 공양을 짓는 식당과 연결되어 있다.

     

     

     

     

     

    무설전

     

    큰 방 한 개로 이루어진 건물로 수련대회나 기도시 방문객들의 숙소로 사용된다.

     

     

     

     

     

     

     

     

    호랑이 벽화

     

    조선시대 중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눈이 어딜가도 따라오는 특이한 살아있는 호랑이 벽화이다.

     

     

     

     

     

     

     

     

     

     

     

    육법공양(六法供養)

     

    불교의 대표적인 공양물 여섯 가지를 육법공양(六法供養)이라고 한다.

    공양이라는 말은 불교에서 시주(施主)할 물건을 올리는 의식으로 특히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을 불공이라고 한다.

    이들 공양물은 각각 상징하는 바가 다르다.

     

    향공양

    '해탈향'이라고 해서 해탈을 의미한다.
    자신을 태워 주위를 맑게 하므로 희생을 뜻하기도 하고 화합과 공덕을 상징하기도 한다.


    ()공양

    '반야등'이라고 하며 지혜와 희생, 광명, 찬탄을 상징한다.


    꽃공양

    '만행화'로서 꽃을 피우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견딘다고 해서 수행을 뜻하며, 장엄. 찬탄을 상징하기도 한다.


    과일공양

    '보리과'로 깨달음을 상징한다.


    차공양

    '감로다'라고 해서 부처님의 법문이 만족스럽고 청량하다는 것을 상징한다.


    쌀공양

    '선열미'로서 기쁨과 환희를 상징한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