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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화산(龍華山) -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국내 나들이/산(山)으로 2017. 10. 19. 05:21

    화산(龍華山) -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용화산 산행코스

    큰고개 층층바위 - 만장봉 용화산 안부 - 고탄령 사여령 용화산자연휴양림 사여골 - 사여교

     

     

     

     

     

     

     

     

     

     

     

     

     

     

     

     

     

     

     

     

     

     

     

     

     

    용화산(龍華山) 표석

     

     

     

    용화산 정상 표지석 이면 내용

     

    용화산(龍華山, 878.4m)은 화천군(華川郡)과 춘천시(春川市)의 분계(分界)를 이루며

    서북(西北)쪽은 화천읍(華川邑)과 하남면(下南面), 동북(東北)쪽은 간동면(看東面),

    ()쪽은 춘천시(春川市)가 한눈에 보이는 우리 고장의 영산(靈山)이다.

    ()의 규모가 크고 경관(景觀)이 수려(秀麗)하고 역사적(歷史的)으로 유서(由緖)가 깊은 산으로

    산자락 곳곳에는 많은 유적(遺蹟)이 남아있고 갖가지 전설(傳說)이 전해온다.

    성불사(成佛寺)터를 비롯한 여러곳에 절터가 있으며

    산의 북서쪽 기슭으로 외침(外侵)에 대비하여 쌓은 둘레 347m의 산성이 남아있다.

    맥국(貊國)의 성터라고도 전해진다.

    우리의 이 소중한 자원(資源)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共有)되고 있기를 바라는

    군민(郡民)의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운다.

     

    1998715

    화천군수(華川郡守)

     

     

     

     

     

     

     

     

     

     

     

     

     

     

     

     

     

     

     

     

     

     

     

     

     

     

     

     

    산악 안전사고 예방 안전수칙

     

    ●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 해 지기 한 두 시간 전에 산행을 하지 마세요.

    산의 날씨는 변덕스렂고 기온차가 심하므로 등산하기 전날 혹은 당일의 날씨 예보를 반드시 체크해 두세요.

    나이, 건강 등은 고려하지 않은 과시성 산행을 자제하세요.

    산행은 2인 이상 등산하되, 경험 많은 리더와 동행합시다.

    산행 중 길을 잃었을때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가야 하며, 당황하지 말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침착한 자세로 주변의 지형을 살펴보거나, 119로 도움을 요청합시다(반드시 휴대전화 지참).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맙시다.

    저체온 증상시는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등 열 손실 방지책 강구. 술을 마시거나, 지나친 자신감으로 무리한 코스를 삼갑니다.

    만일 사태를 대비해 칼로리가 높고 무게가 덜나가는 비상식량을 준비합시다.

     

     

     

     

    용화산(토어,Tor)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화천을 대표하는 용화산(878m)은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통일신라 화엄종의 성지로, 미래불 미륵이 용화수 아래에서 성불한다는 불교 교리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화강암은 지하 깊숙한 곳에서 용암이 식어 만들어지며 지각운동으로 솟아올라 화강암을 누르고 있던

    지표 물질이 침식으로 제거되면 압력이 감소되어 팽창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풍화 영향을 덜 받은 화강암체가 지면 위로 드러나게 되면 수분과 접촉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더 이상의 화학적 심층풍화를 받지 않으므로 규모가 큰 석산을 이루게 된다.

    용화산은 심층풍화 이후 풍화층이 떨어져 나가 돔 형태의 암괴가 노출되어 현재와 같은 돌산을 이룬 것이다.

     

    1. 직교하는 화강암체의 절리

    2. 화강암체 절리사이에 수분이 침투하여 심층풍화 진행

    3. 풍화작용이 모서리에 집중되어 둥근형태의 핵석 형성

    4. 풍화층 제거에 따라 노출된 핵석이 탑형태를 띠는 토어 지형을 형성

     

     

     

    용화산(龍華山)

     

    용화산(878m)은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산 전체가 중생대 쥐라기(18,000만 년~13,500만 년 전)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화산에서는 거대한 바위덩어리인 화강암 암석돔(Dorm)과 토어(Tor),

    타포니(Tafoni), 나마(Namma), 그루브(Groove)와 같은 다양한 풍화지형이 잘 발달하여,

    양파껍질이 벗겨지는 듯한 모습을 하는 판상절리(板狀節理, Sheeting joint)를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지형은 화강암에 수직·수평으로 발달한 약한 틈(절리, 節理, Joint)을 따라

    썩고(풍화, 風化, Weathering) 깎이는(침식, 浸蝕, Erosion)작용을 통해 만들어진다.

    화강암이 빚어낸 수려한 경관으로 화천을 대표하는 명산이라 손꼽히는 용화산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화강암 산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자연학습의 장이다.

     

     

     

    용화산(龍華山)

     

    용화산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875m이고, 주봉(主峰)은 만장봉이다.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김부식의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고대국가인 맥국(貊國)의 중심지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중에 용화산성이 있으며 산 밑에는 용화사와 용흥사(龍興寺)가 있고, 준령 북쪽의 성불령에 성불사터가 있다.
    용마굴(龍馬窟장수굴(將帥窟백운대(白雲臺은선암(隱仙岩현선암(顯仙岩득남(得男)바위·

    층계바위·하늘벽·만장봉·주전자바위·마귀할멈바위·새남바위·한빛벽·광바위·바둑판바위·작은 비선대 등

    각종 전설을 간직한 기암이 많고 폭포도 6개나 되어 경치가 아름답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춘천시를 에워싼 대룡산·금병산·삼악산이 보이고

    그 사이로 인근의 파로호·춘천호·의암호·소양호 등이 보이며, 서쪽으로는 화악산·북배산이 보인다.
    인근 주민의 정신적 영산(靈山)이자 명산으로서, 옛날에는 가뭄이 들면

    화천군에서 군수가 제주(祭主)가 되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고, 요즘도 해마다 열리는 용화축전 때 산신제를 지낸다.

    용화산의 안개와 구름은 예로부터 성불사의 저녁 종소리, 기괴한 돌,

    원천리 계곡의 맑은 물 등과 함께 화천팔경(華川八景)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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