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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주읍성 홍주아문(洪城 洪州邑城 洪州衙門) - 사적 제231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8. 12. 7. 04:00
홍성 홍주읍성 홍주아문(洪城 洪州邑城 洪州衙門) - 사적 제231호
홍주아문(洪州衙門) - 사적 제231호
아문이란 벼슬아치들이 모여 나랏일을 처리하던 곳을 말한다.
이 문은 조선시대 홍주목(洪州牧)의 동헌(東軒)인 안회당(安懷堂)의 외삼문(外三門)으로
한식 와가(瓦家) 형식의 아담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1870년 홍주목사 한응필(韓應弼)이 홍주읍성을 대대적으로 보수하면서
홍주읍성의 동문인 조양문(朝陽門)의 문루를 설치할 때 같이 세운 것이다.
이 문에 걸려있는 현판은 흥선대원군이 친필로 써서 내려주었으나 해방 전후시기에 망실되었고
현존하는 글씨는 누구의 글씨인지 전하지 않고 있다.
홍주아문은 정면 5칸으로 된 것이 특징으로 중안에는 문루를 세울 때처럼 장주초석 위에 기둥을 세웠다.
우리나라 아문 중에서도 가장 크고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어 조선시대 관아의 구조와 형태를 살필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홍성군청
홍성 오관리 느티나무(洪城 五官里 느티나무) - 충남기념물 제171호
홍성군청 앞에 있는 수령 약65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2그루가 있다.
고려 공민왕 때 1358년 식재되었다고 전해지며,
고을에 액운(厄運)이 낄 것 같으면 느티나무가 밤새워 울어서 이 때마다 서둘러 예방하였다고 한다.
역대 목민관들은 홍주에 부임하면 제일 먼저 이 나무 아래에 제물을 차려놓고
고을의 무고와 평안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1970년대에 군청에 난 화재로 한 그루의 가지 상당 부분이 타버렸다고 하는데도
수세가 왕성하고 늠름한 품위를 지키고 있다.
암수 한 쌍의 이 느티나무에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홍주성 인근에 고려 개국공신 중의 한사람인 삼중대광(三重大匡) 홍규(洪規, 긍준)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당시 내포 일대의 제일 큰 호족으로 홍주 홍씨의 시조가 되었다.
홍규의 후손 중 태고 보우는 공민왕의 왕사(王師)로 14년, 고려의 국사(國師)로 12년을 지낸 고려후기 최고의 선승이었다.
공민왕은 스승을 존경하는 의미로 왕사의 고향인 홍주를 목으로 승격 시켰다.
홍주에서는 승격을 기념하여 이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전설이 있다.
홍성군청(洪城郡廳)
홍성군의회(洪城郡議會)
홍주 6곳 순교터
순교 1터 (증거터 목사 동헌)
이곳 동헌은 천주교 신자가 제일 많은 내포지역을 관장했던 홍주목사가 머물던 곳이다.
홍주의 순교자들이 잡혀와 처음으로 신앙을 증거하던 장소로서 갖은 고문과 배교를 강요 당하지만
우리의 순교자들은 끝까지 신앙을 지켜 형을 받고 옥에 갇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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