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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 서대문형무소 - 사적 제324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9. 5. 5. 21:30
서울 구 서대문형무소 - 사적 제324호
옛 서울 서대문형무소는 1907년에 일제가 한국의 애국지사들을 투옥하기 위해 만든 감옥이다.
옛 서울 서대문형무소의 처음 이름은 경성감옥이었는데 서대문감옥 → 서대문형무소 → 경성형무소 → 서울형무소
→ 서울교도소 → 서울구치소 등으로 바뀌다가 1967년에 서울구치소가 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애국시민, 학생들이 대거 투옥되었고,
광복 후에는 반민족행위자와 친일 세력들이 대거 수용되었다.
이후 4.19, 5.16, 군사정권 시기를 거치면서 많은 시국사범들이 수감되었다.
1987년에 옛 서울구치소를 경기도 의왕시로 옮길 때, 옥사는 모두 15개 동이었다.
이 가운데 역사성과 보존 가치를 고려하여 제9~13옥사, 나병사(癩病舍, 한센병사), 사형장 등을 남겨 두었다.
1988년부터 공원을 만들기 시작하여 1992년 ‘서대문독립공원’으로 부르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을사늑약문서(乙巳勒約文書)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장악하고 보호국화시키기 위해 강제로 체결히렸던 문서
억압과 공포의 상징, 서대문형무소
현저동 101번지
한센 병사
한센병을 앓고 있는 수감자를 격리 수용하기 위해 1923년에 지은 격리 옥사이다.
추모비(민족의 혼 그릇)
이 비는 독립운동을 하시다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어 순국하신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되새기기 위해 조성되었다.
내부에는 현재까지 발굴된 애국지사 165분의 명단을 새겨 놓은 것이다.
통곡의 미루나무
1923년 사형장 건립 당시 식재되었다.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애국지사들이 이 나무를 붙잡고 조국의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감해야 하는
원통함을 눈물로 토해내며 통곡했다고 하여 "통곡의 미루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격벽장
수감자들이 운동할 때에 서로 대화하는 것을 방지하고, 감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여러 개의 칸막이에 벽을 만들고
각 칸에 수감자들을 분리 수용하여 운동을 시켰던 일종의 운동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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