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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터 성지 - 최양업 토마스신부 탄생지
    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19. 5. 11. 18:30

    새터 성지(성가정 성지) - 최양업신부생가터





    새터성지(최양업 토마스신부 탄생지) 표석





    최양업사제와 부친 최경환 성인의 탄생지


    줄무덤 성지 입구에서 도로를 타고 아래쪽으로 약 1km 내려가면 새터마을이 있다.

    다락골의 입구인 이곳을 ‘샛터’라 부르는데, 이곳은 한국인으로서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토마스, 1821-1861) 신부와

    아버지 최경환(프란치스코, 1805~1839) 성인이 태어난 곳이다.

    최경환 성인의 아버지는 최인주이다.

    그는 12살이 되던 해에 서울에서 홀 어머니 경주 이씨를 모시고 살다가

    1791년 진산사태로 시작된 신해 박해를 피해 이곳 ‘샛터’로 이주, 정착을 하게 되었다.

    최인주는 성장하여 결혼을 해 슬하에 3형제를 두게 된다.    

    그 중 막내 아들이 1984년 5월 6일 시성된 최경환(프란치스코)이며,

    최경환의 여섯 자녀 중, 장남이 최양업(토마스) 신부이다.    

    이 때부터 이곳에서 700m 쯤 떨어진 다락골에 천주교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여

    1866년 병인박해 때까지 교우촌을 형성하며 살아가게 된다.

    새터 성지는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과 그의 아들 최양업 토마스 사제 부자가 태어난 곳이다.

    현재 다락골 성지는 크게 새터와 줄무덤 두 부분으로 나뉜다.

    새터와 다락골 일대는 박해시대 교우들이 삶을 영위하던 곳이다.

    이곳에서 최경환 성인이 태어나 이성례(마리아)와 결혼하였고, 최양업 신부를 비롯한 여러 형제들이 탄생하고 성장하였다.

    사실 다락골 새터와 줄무덤을 분리하여 검토하기는 쉽지 않으나,

    여러 기록을 보면 다락골이 처음에 주목받은 곳은 새터였다.

    최양업 신부가 탄 생한 새터가 먼저 답사의 대상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무명 순교자 줄무덤도 주목을 받게 되었다.

    1827년경 그 집안이 좀 더 나은 신앙생활을 위 해 다른 곳으로 떠날 때까지

    다락골은 미래의 성인과 사제, 그리고 순교자들을 길러낸 터전이었다.
    그 집안이 떠난 후에도 교우촌으로 계속 남아 있던 다락골은 병인박해(1866) 이후 소멸되었다.

    포졸들에 의해 발각된 교우촌은 ‘전부 동네를 불 질렀다’고 전하는데, 어떤 과정을 통해 소멸되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현재 성지에서 고증 작업과 개발 중에 있다.







    땀의 순교자 최양업신부


    - 1821.3.1. 청양 다락골 출생

    - 1836.12.2. 마카오로 유학

    - 1844.12.10. 부제 서품

    - 1849.4.15. 사제 서품

    - 1849.12. 입국(1845년 귀국길에 오른지 5년만에 입국성공)

    - 사목:5개도(충청,전라,경상,경기,강원)를 순회하며 12,000여명의 신자들에게 성사를 주기 위해

    매년 7000리가 넘는 길을 걸어서 127개 교우촌을 방문하는 사목활동을 116개월간 지속

    - 1861.6.15. 경북 문경에서 과로와 식중독으로 선종

     

















    성 최경환, 최양업신부 생가터


    - 충남 청양군 화성면 농암리 -

    다락골 입구인 이곳을 새터라 부른다.

    이곳에서 1821년 우리나라 두번째 사제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앞서 1805년 최양업 신부의 아버지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이 태어났다.

    성인 12살 되던 해 아버지 최인주와 어머니 경주 이씨가 1791년 신유박해를 피해 서울에서 이곳으로 정착하였다.

    또한 이곳으로부터 700m 떨어진 다락골에 복음이 전파되어 1866년까지 교우촌을 이루었다.





    시복 시성 기도문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 신앙의 선조인 순교자들과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에게

    사랑과 성덕의 은혜를 베풀어주심에 감사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저희 순교자들에게

    강한 믿음과 용덕의 은혜를 베푸시어

    순교로 주님을 증거하게 하시고,

    최양업 토마스 사제에게는

    복음 선포의 열정을 주시어 주님을 현양하게 하셨나이다.

    자애로우신 주님!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 신앙의 선조인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에

    시성의 영예를 허락하시고,

    하느님의 종 최양업 토마스 사제,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

    하느님의 종 신상원 보니파시오 사우어 아빠스와 동료 37위에게는

    시복의 영광을 허락하시어

    후손인 저희들이 그들을 본받아 신앙을 굳건히 지키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 내려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한국의 모든 성인 성녀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2014년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 승인 -



    새터 성지(성가정 성지)


    새터 성지는 다락골에서 남쪽으로 1km 아랴쪽에 있습니다.

    새터와 그 일대는 박해시대 교우들이 교우촌을 이루어 삶을 영위하던 곳입니다.

    성인 최경환 프란치스코(1805~1839)가 태어났고, 복자 이성례 마리아(1801~1840)와 결혼하여

    우리나라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토마스 신부(1821~1861)와 그의 다섯 형제를 낳아 성가정을 이루고 살던 곳입니다.

    2021년은 땀의 순교자최양업 토마스 신부님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다락골 성지는 기념사업으로 새터 성지의 생가복원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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