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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평화기념관(老斤里平和記念館)국내 나들이/기념관(記念館) 2019. 9. 3. 05:48
노근리평화기념관(老斤里平和記念館)
노근리평화공원 내에 위치한 노근리평화기념관은 노근리사건 전개시 6.25전쟁 등
시대상황과 현대사 차원으로 연계하여 노근리사건이 지닌 인권사적 의미를 국제적인 시각에서 통찰하기 위함과
노근리사건의 진실을 규명하여 희생된 영혼들을 추모하고, 인간존중과 평화의식의 고취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우리현대사의 잊혀진 과거를 정당하게 재평가하고, 올바르게 기록하여 노근리사건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바르게 알려,
인권과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됨과 동시에
사건현장과의 뛰어난 연계성으로 문화관광지로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목화실길 7 (노근리) 노근리평화공원 노근리평화기념관
노근리사건(老斤里事件)
1950년 7월 미군이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철교 밑에서 한국인 양민 300여 명을 사살한 사건이다.
6.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노근리의 철교 밑 터널 속칭 쌍굴다리 속에 피신하고 있던
인근 마을 주민 수백 명을 향하여 미군들이 무차별 사격을 가하여 300여 명이 살해되었다.
발견되는 민간인을 적으로 간주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이 명령에 따라 학살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보도하였다.
AP 통신의 보도는 비밀 해제된 당시 군 작전 명령 중에서 '그들(피난민들)을 적군으로 대하라' 라는 명령의 원문,
미군 제1기갑사단과 미군 육군 25사단 사령부의 명령서 등 미군의 공식 문건 2건과 참전 미군 병사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한 것이다.
이 사건은 국내외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00년 1월 9일 미국 측 대책 단장인 루이스 칼데라 미육군성 장관과
민간 전문가 7명을 포함한 18명의 미국 측 자문 위원단이 내한하여 12일까지 한국 측 조사반으로부터 사건 개요 및
조사 상황을 청취한 뒤 충청북도 영동의 사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증언과 요구 사항을 들었다.
2004년에는 사건의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는 법안인 노근리 사건 특별법이
의회에 참여한 국회의원 169명 전원의 찬성으로 국회를 통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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