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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티아고 세 번째, 그리움의 집 - 대 야고보국내 나들이/기독교(基督敎) 2021. 5. 13. 04:02
(大) 야고보 -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Jacobus, James)
갈릴리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 출신이며, 사도 요한의 친형인 야고보는
성령강림 후 갈릴리에서 선교했고 기원 44년 헤롯 아그리파 1세 때 순교했다.
(12제자 중 최초의 순교자가 된 인물이다.)
동생 요한과 함께 "천둥의 아들"이라 불렸는데
이는 불같이 급한 성격과 사방에 떨친 설교의 위력 때문이다.
부르심을 받기 전 어부인 아버지 세베대와 어머니 살로메 사이에서 태어나
가업인 어업에 종사했으며 그래서 문장도 푸른색 바탕에
순례 여행을 상징하는 3개의 황금색 가리비 조개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성화에서는 보통 순례자의 종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많이 그려지며,
순례 지팡이 가리비 표주박을 든 모습 등이 많다.
헤롯 아그리파 1세에게 체포되어 참수형으로 처형당했다고 한다.
베드로, 요한과 더불어 예수가 각별히 대우한 제자이다.
상징물 : 금빛 가리비, 호리병, 칼, 모자, 지팡이, 자루
그리움의 집 : 야고보(라틴어 : Iacobus Maior/영어 : James) *작가 : 김강
'그리움의 집 : 야고보'는 작은 숲 속의 오두막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흰 벽돌과 석회로 몸체를 마감하고 붉은 기와와 통나무로 처마를 구성했다.
꽃을 심은 집 앞의 작은 화단, 나뭇조각을 모아 만든 대문 등은
작품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의도한 것이다.
정면과 측면에서 보는 '그리움의 집'은 아담하고 소박한 오두막을 연상하게 하고,
뒷면에서 분홍색의 음각 십자가가 벽에 설치되어 반전의 매력을 보여준다.
실내에는 신라 성덕대왕신종의 '비천상'에서 영감을 받은 부조가 설치되었고,
부조를 둘러싼 다섯 개의 창문을 통해 빛이 들어와 실내를 밝혀준다.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산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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