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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삼각산 길상사(三角山 吉祥寺)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2. 4. 27. 21:11

    삼각산 길상사(三角山 吉祥寺) - 일주문(一柱門)

     

    일주문이란 사찰에 들어갈 때 가장 먼저 통과하는 문이다.

    최소한 네 개의 기둥이 서야 일정한 면적을 가지는 건물이 이루어지지만

    안팎이 없는 두 개의 기둥만으로 세워진 문이어서 일주문(一柱門)이라 불린다.

    자타(自他), 안팎, 옳고 그름이 둘이 아니며,

    모든 세계가 한마음에서 벌어진 일심법계(一心法界)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문을 들어서면 사바세계에서 피안인 열반의 세계로

    또, 속세에서 진리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吉祥寺(길상사)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 조감도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사)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욕심을 줄이고 만족하며 삽시다. 화내지 말고 웃으며 삽시다.

    나 혼자만 생각 말고 더불어 삽시다.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나누어 주면 삽시다. 양보하며 삽시다. 남을 칭찬하며 삽시다.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우리 것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꽃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가꾸며 삽시다.

    덜 쓰고 덜 버립시다.

     

     
     
     

    極樂殿(극락전)

     

    아미타부처님을 봉안한 길상사의 본법당.

    다른 절에서는 아미타전(阿彌陀殿), 미타전(彌陀殿), 무량수전(無量壽殿)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미타불은 특히 정토신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모시는 주불로 무량수불 혹은 부량광불이라고도 한다.

    1997년 길상사 창건당시,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모신 것은 도심 가운데 생긴

    이 도량이 보다 많은 불자들을 이고득락의 길로 이끄는 터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주존이신 아미타부처님의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보살로 모셔져 있다.

    불단의 탱화는 불모 김의식이 그렸다. 탱화 안에도 아미타불이 주존이며, 

    왼쪽으로는 대세지보살, 보현보살, 지장보살, 그리고 사천왕 가운데 지국, 증장천왕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으로는 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미륵보살, 그리고 사천왕 가운데 다문, 광목천왕이 그려져 있다.

     
     
     
     

    梵鐘閣(범종각)

     

    범종(梵鐘)은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版)과 더불어 사물(四物) 가운데 하나다.

    범종은 땅 위와 하늘의 세계를 울려 인간과 천신을 제도하며,

    짐승의 가죽으로 만든 법고는 땅 위의 축생을 제도하며,

    물고기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목어는 수중의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을 각각 담고 있다.

    2009년 8월 단청불사가 이루어졌다.

    원래의 범종은 개산 당시 공덕주 길상화 님이 단독 시주해 봉안되었으나

    2009년 9월 4일 여러 불자들의 동참으로 다시 조성되었다.

     
     
     
     

    聞鐘聲煩惱斷(문종성번뇌단) 이 종소리 들으시고, 번뇌와 망상을 끊고

    智慧長菩提生(지혜장보리생) 지혜를 길러 보리심을 내게 하며

    離地獄出三界(이지옥출삼계) 지옥의 고통을 여의고 삼계를 벗어나

    願成佛度衆生(원성불도중생) 원하건대 성불하여 시고 중생을 제대하소서.

     

     
     
     

    길상사 관세음보살상(吉祥寺 觀世音菩薩像)

     

    이 관세음보살상은 일반적인 불상과는 약간 다른 모습이다.

    마리아 상을 닮았다고도 하는 이유는 이 조각을 천주교 신자인

    한국 조각계의 거장 최종태 선생님이 제작했기 때문이다.

     
     
     
     

    이 관세음보살상은 길상사의 뜻과 만든 이의 예술혼이

    시절 인연을 만나 이 도량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 모습을 보는 이마다 대자대비(大慈大悲)한 관세음보살의 원력으로

    이 세상 온갖 고통과 재난에서 벗어나지이다. 나무 관세음보살.

     

    증명회주 법정스님 외 대중 일동

    시주 한환희행 외 동참불자

    돌새김 이재순, 조각 최종태

    불기 2544년(2000년) 4월 28일 세우다.

     
     
     
     

    길상칠층보탑(吉祥七層寶塔)

     

    길상7층보탑은 조선 중기(1600-1650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혜와 용맹을 상징하는 네 마리의 암수 사자자가 기둥 역할을 하며

    입을 연 두 마리는 교(敎)를 상징하고 입을 다문 두 마리는 선(禪)을 상징한다.

    4사자 가운데 모셔진 석가모니 부처님의 수인(手印)은 정면에서 시계방향으로 선정인(禪定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통인(通印 : 통인은 시무외인施無畏印과 여원인與願印으로 이루어짐),

    전법륜인(轉法輪印)을 하고 있다. ​

    이 탑은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님이 법정 스님과 길상화 보살님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종교화합의 의미를 전하고자 무상으로 기증하였으며

    2012년 11월 11일 기단부에 오장경, 금강저, 오불(五佛), 108침향염주, 다라니 등을 봉안하였다.

    이후 시절 인연으로 미얀마의 제1보궁 우뚜리와 완사 큰스님이 1,600년 전 고탑(古塔) 해체 과정에서

    직접 출토하신 부처님 오색정골사리, 구강사리, 응혈사리와 제자인 목건련존자,

    마하가섭존자, 라홀라존자 등의 사리를 2013년 8월 25일 탑신부에 봉안하였다.

    불보살님의 사리가 모셔진 이 길상보탑에서 기도한 공덕으로

    모든 분들이 부처님의 무량한 가피(加被) 받으시고 이고득락(離苦得樂) 하시길 발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南無釋迦牟尼佛),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南無是我本師釋迦牟尼佛)

     

     
     
     

    說法殿(설법전)

     

    대규모 설법이 이루어지는 전각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불로 모셔져 있다.

    불상 뒤쪽으로는 탱화 대신 천불을 봉안했다.

    아래쪽은 연태상으로 일천 부처님이 연꽃에서 화현 하시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우주가 생겨났다 공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겁(劫)이라 하는데 현재의 겁은 현겁(賢劫)이라 하며,

    이 현겁 중에는 천 분의 부처님이 화현하며 그 가운데 석가모니 부처님은 일곱 번째 부처님이시다.

     
     
     
     

    사람들은 꽃이 예쁘다고 꽃에게 다가와 사진을 찍지만 꽃들은 말합니다.

    “당신을 모델로 삼으라고....”

     
     
     
     

    우리 꽃이 피고 있어요. 꽃을 보호해 주세요

     
     
     
     

    寂默堂(적묵당)

     

    신행단체 법회 장소 및 초파일 연등 작업과 소식지 발송 작업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吉祥禪院(길상선원)

     

    재가자들을 위한 시민선원이다.

    길상사 수련회나 다른 도량에서 3회 이상 수련회를 마친 사람에 한해 방부를 들일 수 있다.

    선원장 스님의 지도로 1년 내내 실참이 이루어지는 좌선방이다.

     

     

     
     

    법정 스님 유골 모신 곳

    스님의 유골은 송광사 불일암과 길상사에 안치되었습니다.

     
     
     
     

    법정 스님(比丘 法頂, 1932~2010)

     

    전라남도 해남 출생, 한국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인간의 선의지(善意志)와 진리의 길을 찾아

    1956년 효봉 학눌(曉峰 學訥)의 문하로 출가하여 수행자의 기초를 다진 후,

    해인사 전문강원에서 대교과를 졸업하고

    쌍계사, 해인사, 송광사 등 선원에서 수선안거(修禪安居) 했다.

    1960년부터 1970년대 초까지 불교사전 편찬, 불교경전 역경에 헌신하였으며

    1975년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佛日庵)을 짓고 수행했다.

    하지만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자 1992년 아무도 거처를 모르는 강원도 산골 오두막에서

    홀로 청빈(淸貧)과 무소유(無所有)의 삶을 실천하였다.

    1994년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를 창립하여 이끌어주었고,

    무소유 사상에 감동한 김영한(吉祥華, 길상화) 여사가

    성북동의 대원각(大苑閣)을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하여

    1997년 길상사(吉祥寺)를 창건하였다.

    2010년 3월 11일 법랍 55세, 세수 78세로 길상사 행지실에서 입적(入寂)하였다.

    저서 및 역서로는 <무소유>, <버리고 떠나기>,

    <물소리 바람소리>, <화엄경>, <숫타니파타> 등이 있다.

     
     
     
     

    眞影閣(진영각)

     

     

     

     
     

    숲 그늘 아래의 명상 수행터(숲 속의 명상터)

     
     
     
     

    지극한 도는 어려움이 없나니 오직 분별하는 것을 꺼릴 뿐이라.

    사랑하고 미워하지 않으면

    툭트여 명백하리라.

     

    至道無難(지도무난)이요

    唯嫌揀擇(유혐간택)이니

    但莫憎愛(단막증애)하면

    洞然明白(동연명백)이라

     
     
     
     

    불기 2566년(2022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접수받습니다.

    대등(설판등), 극락전 가족등(1년), 지장전 영가등(1년), 도량 가족등, 도량 영가등

     

     
     
     

    길상사 앞 마을버스 승차장(마을버스 성북 02번)

     
     
     
     

    길상사 주차장

     

     

     
     

    불기 2566(2022)년 부처님 오신 날, 우리도 부처님 같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

     

    삼각산 길상사(三角山 吉祥寺)

     

    길상사(吉祥寺)는 1987년 공덕주 길상화(吉祥) 김영한 님이 

    법정스님의 무소유(無所有)를 접하시고 감동받아

    당시 음식점이던 대원각 대지 7천여 평과 지상 건물 40여동 등 부동산 전체를

    청정한 불도량으로 기증하고자 법정(法頂) 스님께 오랫동안 청하시어

    1995년 스님께서 그 뜻을 받아들이시고

    6월 13일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 말사(대법사)로 등록하였다.

    1997년 5월 대원각 부동산 일체의 등기를 완료하고 길상사(吉祥寺)로 이름을 바꾸어 등록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 서울 분원으로 탄생되어

    1997년 12월 14일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역사적인 개원법회를 봉행하게 되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5길 68 (성북동) 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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