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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성(淸道邑城) - 경상북도 기념물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8. 15. 04:08
청도 선정비군(淸道 善政碑群)
북문 공북루(拱北樓)
서문 무회루(撫懷樓)
청도읍성(淸道邑城) - 경상북도 기념물
읍성 면적 : 6,570㎡
청도읍의 중심에 축조된 읍성으로 평면이 사각형 형태이다.
규모를 살피기에는 너무 훼손되어 있어 잘 알 수 없지만 조선시대의 문헌에 의하면
성벽은 길이 1,570보(약 1.9㎞), 높이 5척 5촌(약 1.65m)이었다고 한다.
화강석을 깨뜨려 기초부는 큰 돌로 깔고 그 위에 작은 돌을 섞어 가면서
흩어쌓기식으로 쌓았으며 협축법(夾築法)을 사용하였다.
지금 원형을 짐작할 수 있는 성벽은 동문지(東門址) 부근으로
성벽의 기초부가 비교적 많이 남아 있는데
높이는 대략 1m 정도이고 길이는 10m 정도이다.
성곽의 축조연대는 1590년(선조 23)에 공사를 시작하여
2년 뒤에 완공되었으나 임진왜란을 맞으면서
동·서·북문이 소실(燒失)되는 등 크게 파손되었다고 한다.
그 뒤 소실된 문루(門樓)를 다시 세우고 성벽을 보수하여
조선조 말까지 유지되어 왔으나 일제강점기에 모두 헐어버려 지금과 같이
그 흔적마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등 조선시대 문헌에 의하면,
이 성곽 안에는 동헌(東軒)·객사(客舍)·근민당(勤民堂)·군관청(軍官廳)·
장관청(將官廳)·기고청(旗鼓廳)·군사(郡司)·인리청(人吏廳)·군기고(軍器庫)·
대동고(大同庫)·고마청(雇馬廳)·사창(司倉) 등의 건물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건물로서는 객사로 사용되던 도주관(道州館)과 동헌이 있다.
동헌은 화양초등학교(華陽初等學校) 동쪽에 있는 건물로
정면 7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교촌리, 동삼리, 동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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