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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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 아미타불좌불상(覺願寺 阿彌陀佛座佛像)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2. 3. 10. 21:10
南北統一祈願 大佛奉安功德碑(남북통일기원 대불봉안공덕비) 각원사 아미타불좌불상(覺願寺 阿彌陀佛座佛像) 경해법인 조실스님께서는 6.25 한국전쟁 때 통일염원 성전 건립의 서원을 세우고 오랫동안 교학과 수행정진 과정에서 태조산(太祖山)에 인연 되어 재일동포 ‘각연(覺然) 김영조(金永祚)’ 거사와 ‘자연심(自然心) 부인 정정자(鄭貞子) 보살’의 시주로 1977년 5월 9일 좌대를 포함해서 높이 15m, 무게 60톤의 거대한 아미타불좌불상인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南北統一祈願 靑銅大佛)을 태조산 중봉에 봉안하였다. 아미타불은 한량없는 광명을 지니고 중생의 번뇌와 어둠을 밝히는 한편 한량없는 생명력을 지녔기에 생멸이 없는 부처님이라는 뜻이다.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교주이시며, 어떤 중생이라도 착한 일을 하고 아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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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진각종 유가심인당(大韓佛敎 眞覺宗 瑜伽心印堂)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2. 2. 25. 21:12
대한불교 진각종 유가심인당(大韓佛敎 眞覺宗 瑜伽心印堂)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 중에 하나인 진각종은 바른 믿음과 참 깨달음을 구현하기 위해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지향하는 한국 불교계의 대표적 정통 밀교종단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 명랑법사(明朗法師)가 창종한 신인종(神印宗)을 연원으로 한다. 진각종은 해방과 한국전쟁이라는 절박한 시대상황 속에서 계율 중심의 불교를 깨달음 중심의 불교로, 의례 위주의 불교를 실천위주의 불교로, 불상 중심의 불교를 무상 진리 중심의 불교로, 내세 기복중심의 불교를 현세 정화의 불교로, 타력 불교를 자력 불교로 혁신하고자 한 진각성존 회당 손규상(孫珪祥) 대종사의 원력에 의해 1947년 6월 14일 개종됐다. 이후 1949년 12월 4일 심인불교(心印佛敎)로 개칭하였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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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총본산 조계사(大韓佛敎 總本山 曹溪寺)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2. 2. 10. 20:17
대한불교 총본산 조계사(大韓佛敎 總本山 曹溪寺) 조계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의 총본산으로 대중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추구하는 대승의 보살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또한,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우리 민족과 함께한 역사의 현장으로, 특히 암울한 일제치하 시대를 극복해 낸 민족자존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조계사는 일제 치하인 1910년, 조선불교의 자주화와 민족자존 회복을 염원하는 스님들에 의해 각황사(覺皇寺)란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당시 각황사는 근대 한국불교의 총본산으로 근대 한국불교 최초의 포교당, 일제하 최초의 포교당이었으며 4대문 안에 최초로 자리 잡은 사찰이었다. 1937년 각황사를 현재의 조계사로 옮기는 공사를 시작, 이듬해 삼각산에 있던 태고사(太古寺)를 이전하는 형식을 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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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줄산 위봉사(崷崒山 威鳳寺)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2. 1. 31. 19:06
추줄산 위봉사(崷崒山 威鳳寺) 위봉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추줄산(崷 山+卒 山) 아래 위봉산성 내에 위치하고 있다. 위봉산성의 형상은 산세가 높이 솟아 굽이굽이 꿈틀거리고 험준한 것이 용이 똬리를 틀고 봉황이 날아오르는 형세를 갖추어 위봉(威鳳)이라 하였다. 위봉사 중수기에 고려말 최용각(崔龍角)이 말을 타고 산천을 누비다 고산에 이르러 남쪽을 바라보니 세 마리의 봉황이 에워싸고 있는 형국이어서 가람(伽藍)을 조성하고 위봉사(圍鳳寺)라 하였다. 고려말 보조국사 지눌이 송광사 옆을 지나다 나무오리 3마리를 날려 보내 그중 1마리가 내려앉은 곳에 위봉사를 창건하였다는 전설도 전해온다. 1360년 고려 공민왕 스승인 보세존자, 나옹화상이 중창하였고, 1466년(세조 12) 경 선석대사–석잠대사(善釋大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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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도량 종남산 송광사(白華道場 終南山 松廣寺)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2. 1. 29. 20:14
전북 유형문화재, 송광사 일주문(松廣寺 一柱門) 이 건축물은 송광사 경내로 들어가는 첫 관문으로 조선 중엽에 세운 것이다. 원래는 이곳에서부터 남쪽으로 3km 떨어진 '나드리'라는 곳에 있었으나 절의 영역이 축소되면서 점차 안쪽으로 옮겨지다가 1944년 해광(海光) 스님이 이곳에 세웠다. 문의 좌우 측면에는 위아래의 굵기가 같은 중심 기둥을 세우고, 그 앞뒤에 연꽃을 조각한 보조 기둥을 세운 것이 특징이다. 용머리 등으로 장식한 처마가 화려하며, 건물이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어 단아한 멋을 풍긴다. 일주문에는 '입차문래자 막존지해(入此門來者 莫存知解)'라는 글이 걸려 있는데, 일주문을 들어오는 사람은 세속적인 생각, 분별하는 생각을 버리고 오직 한마음으로 진리를 생각하며 불법에 귀의해야 한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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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봉사 사천왕문(威鳳寺 四天王門)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2. 1. 26. 20:09
동방 지국천왕(持國天王) 서방 광목천왕(廣目天王) 남방 증장천왕(增長天王) 북방 다문천왕(多聞天王) 위봉사 사천왕문(威鳳寺 四天王門) 위봉사 사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외호신(外護神)을 모신 건물이다. 이곳에는 수미산(須彌山)의 4주(洲)를 수호하는 신(神)인 사천왕상을 안치하여 사찰을 지키고 악귀를 내쫓아 불도를 닦는 사람들로 하여금 사찰이 신성한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곳이다. 고대 인도 종교에서 숭앙했던 신들의 왕으로 부처님께 귀의하여 부처님과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 등으로 동쪽에는 지국천왕(持國天王), 남쪽에는 증장천왕(增長天王), 서쪽에는 광목천왕(廣目天王), 북쪽에는 다문천왕(多聞天王)이 모셔져 있다.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위봉길 53 (대흥리) 추줄산 위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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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호칭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2. 1. 25. 19:10
스님의 호칭 불도(佛道)에 귀의한 출가 수행자를 가리키는 순수한 우리말로, 승(僧)이라는 말에 경칭 접미사 ‘님’이 붙은 것이다. 스님은 스승님을 의미하며 재가불자(在家佛者 : 출가를 하지 않고 세속에서 사는 불제자)들이 받들고 존경하며 항상 가르침을 받는 친근한 분이다. 또한 제자가 은사나 법사에 대한 존칭어로도 쓰인다. 스님은 크게 비구와 비구니로 구분할 수 있는데, 출가하여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남자 승려를 비구(比丘, bhikku)라고 부르며, 출가하여 계(戒)를 받아 교단의 일원이 된 여자 승려를 비구니(比丘尼)라 한다. 니(尼)는 여성을 뜻한다. 비구는 또 필추(苾芻)라고도 한다. 향내가 좋고 얇고 길게 자라는 질긴 풀의 이름이기도 하다. 남자가 처음 출가하여 일정 기간 행자(行者)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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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사(鳳捿寺)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2. 1. 23. 20:14
봉서사(鳳捿寺) 한국불교 태고종 종찰이다. 727년(성덕왕 26)에 창건하였으며 고려 공민왕 때 나옹(懶翁)이 중창하였다. 조선시대 선조 때에는 진묵(震默)이 중창하고 이곳에 머물면서 전국 승려 대조사(全國僧侶大祖師)로 추앙받으며 중생을 교화하였던 유서 깊은 절이다. 1945년 전까지는 지방 굴지의 대찰이었으나 6·25 때 대웅전을 비롯한 건물들이 완전히 소실되어 폐사가 되었다가, 호산(湖山)이 1963년에 대웅전과 요사채를 중건하고 1975년에 삼성각(三聖閣)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관음전·칠성각·진묵전(震默殿)·요사채 등이 있으며, 6·25 전쟁 전에는 이밖에도 명부전·나한전·삼성루(三聖樓)·천왕각(天王閣)· 동루(東樓)·서전(西殿)·일주문(一柱門)·상운암(上雲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