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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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덕사(世德祠) - 사적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0. 17. 04:09
세덕사(世德祠) - 사적 세덕사는 두문동(杜門洞) 72현인 맹유(孟裕, 1315~1389)와 맹희도(孟希道, 1337~1423), 조선조의 정승인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의 위패를 모신 사우(祠宇)이다. 맹유는 고려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개를 지키다 순절하였고, 맹희도는 벼슬을 버리고 한민(閒民)으로서 충절을 지켰다. 맹사성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청백리(淸白吏)로 백성의 아픔을 함께 나눈 서민적 정승(政丞)으로 유명하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행단길 25 (중리) 아산 맹씨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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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세대학교 스팀슨관 - 사적 제275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0. 3. 19:04
서울 연세대학교 스팀슨관(서울 延世大學校 Stimson館) - 사적 제275호 연세대학교에 최초로 세워진 건물로서, 1919년에 착공하여 1920년에 완공된 연면적 1,150㎡의 근대식 2층 건물이다.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延禧專門學校)의 설립자 언더우드(元杜尤, Horace Grant Underwood, 1859~1916) 목사가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서 항구적인 학교 건축을 위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던 찰스 스팀슨(C.M.Stimson)의 기부금을 얻어놓고 세상을 떠난 뒤, 후임 교장인 에비슨(Oliver R. Avison 1860~1956)이 그 기부금으로 건립한 것이다. 미망인인 언더우드(L.H.Underwood) 부인이 초석을 놓았고, 당시 화학과 교수인 밀러(E.H.M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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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세대학교 아펜젤러관 - 사적 제277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0. 2. 19:10
서울 연세대학교 아펜젤러관(서울 延世大學校 Appenzeller館) - 사적 제277호 이 건물은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延禧專門學校)에서 1924년에 완공된 연면적 1,656㎡의 근대식 3층 건물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시의 기부금을 가지고 지어졌다. 연희전문학교의 설립자인 고 원두우(故 元杜尤, Horace Grant Underwood, 1859~1916)와 함께 한국에 와서 선교활동을 한 아펜젤러(Henry Gerhart Appenzeller, 1858~1902)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아펜젤러관이라 하였다. 아펜젤러관의 초석은 미북감리교단의 웰치(H.E.Welch)가 놓았고, 공사감독은 화학과 교수 밀러(E.H.Miller)가 맡았다. 당시 이 건물은 이학관(理學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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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 - 사적 제276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0. 1. 04:06
서울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서울 延世大學校 Underwood館) - 사적 제276호 이 건물은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延禧專門學校)에서 1921년 짓기 시작해 1924년 완공된 연면적 2,700㎡의 근대식 4층 건물이다. 연희전문학교의 설립자인 고 원두우(故 元杜尤, Horace Grant Underwood, 1859~1916)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언더우드관이라 하였다. 설립자인 언더우드 목사의 장남 원한경(元漢慶, Horace Horton Underwood, 1890~1951) 교수가 초석을 놓았고, 공사 감독은 스팀슨관과 아펜젤러관을 감독한 화학과 교수 밀러(E.H.Miller)가 맡았다. 당시 문학관이라 불리었으며, 본래는 강의동으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대학본부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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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암문(北暗門) - 화성(세계유산)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1. 9. 13. 20:15
세계유산이란?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아 오늘날 그 속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다.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모두 다른 어느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삶과 영감의 원천이다. ‘세계유산’이라는 특별한 개념이 나타난 것은 이 유산들이 특정 소재지와 상관없이 모든 인류에게 속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유네스코는 이러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 및 보호, 보존하고자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 (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약칭 ‘세계유산협약’)을 채택하였다. 북암문(北暗門) - 화성(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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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포루(北東砲樓)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1. 9. 12. 04:09
북동포루(北東砲樓) - 화성 북동포루(北東砲樓) - 화성 1974년(정조 18) 창건. 1977년 복원. 북동포루는 장안문의 동쪽에 설치한 화포를 갖춘 시설이다. 화성에는 동포루, 서포루, 남포루, 북동포루, 북서포루 5곳의 포루가 있는데 주변 지형 조건에 따라 크기를 달리했다. 포루는 벽돌로 만든 3층 구조로, 아래 두 층은 화포나 총을 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상층은 군사들이 적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누각을 만들었다. 정약용은 중국의 제도를 두루 살펴 화성에 발전된 형태의 포루를 설계했는데, 그 모습이 ‘화성성역의궤’와 ‘정리의궤’에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1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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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각루(西南角樓, 華陽樓)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1. 9. 2. 04:07
서남각루(西南角樓, 華陽樓) - 화성 1796년(정조 20) 창건 1975년 복원 서남각루는 화성 서남쪽 요충지에 세운 감시용 시설로 ‘화양루’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화성에는 모두 4곳의 각루가 있다. 화성 축성 초기에는 서남각루를 만들 계획이 없었던 듯하다. 그러나 이곳은 남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로 만약 적에게 빼앗기면 공격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획을 변경하여 서남암문 바깥으로 길게 용도를 내고 그 끝에 각루를 세웠다. 건물 전면은 장수가 군사를 지휘할 수 있도록 벽돌을 깔았고, 후면은 바닥을 높이고 창문을 달아서 실내에서도 주변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조선 정조 21년(1797) 정월, 화성을 찾은 정조는 화양루에서 시작하여 성곽 일대를 두루 살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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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 왕릉' 답사를 마쳤습니다.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8. 11. 04:10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 왕릉' 답사를 마쳤습니다. 500년 이상 이어진 한 왕조의 왕릉이 거의 훼손 없이 남아 있는 예는 세계적으로 조선 왕릉이 유일하다. 조선 왕릉은 무려 42기나 된다. 태조 이래 왕위를 공식적으로 이어받은 사람은 27명에 불과하지만, 왕후와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사망했어도 사후 추존된 왕과 왕비의 무덤도 왕릉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전체 42기의 왕릉 중 북한 개성에 있는 제릉과 후릉을 제외한 40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북한에 소재한 제릉과 후릉을 제외한 왕릉 답사를 완료했다. * 북한 소재 왕릉 제릉(齊陵) - 조선 제1대 태조비 신의황후 한씨 후릉(厚陵) - 조선 제2대 정종과 정안왕후 김씨 건원릉(建元陵) - 제1대 태조고황제(太祖高皇帝) 이성계(李成桂)의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