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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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강화 광성돈대(江華 廣城墩臺)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2. 31. 19:09
대포(大砲) - 홍이포(紅夷砲) 구경 100mm, 길이 215cm, 중량 1,000kg 포구에서 화약과 포탄을 장전한 다음 뒤쪽 구멍에 점화하여 사격하는 포구 장전식 화포(砲口 裝塡式 火砲)로서 사정거리 700m이며 조선 영조 때부터 주조하여 사용하였다. 화약의 폭발하는 힘으로 포탄은 날아가나 자체는 폭발하지 않아 위력이 약하다. 소포(小砲) 구경 84mm, 길이 119cm, 중량 171kg 포구에서 화약과 포탄을 장전한 다음 뒤쪽 구멍에 점화하여 사격하는 포구 장전식 화포(砲口 裝塡式 火砲)로 사정거리 300m이며, 우리나라 재래식 화포 중 가장 발달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불랑기(佛狼機) 구경 26mm, 길이 78.2cm, 중량 38kg 불랑기는 임진왜란을 계기로 널리 사용된 화승포(火繩砲)로서 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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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손돌목 돈대(孫乭項 墩臺)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2. 29. 20:09
강화해협 건너편의 손돌 묘(김포)가 있는 덕포진 - 손돌목 콜로라도 함상의 수자기(帥字旗) 수자기를 최초로 끌어내린 퍼비스 일병(왼쪽)과 그를 도운 브라운 상병(오른쪽)이 총을 짚고 서 있다. 당시 노획된 수자기는 현재 강화역사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점령당한 후 손돌목 돈대와 조선군 시체들(1871. 6. 11) 신미양요 기간 동안 조선군과 미군이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은 광성보였다. 특히 손돌목 돈대는 조선군 사령관인 중군 어재연 장군이 직접 지휘하며 격렬하게 반격을 가하던 요새로써 미군 측에서는 맥키(Hugh Mckee) 해군 중위와 두 명의 수병이 전사하고, 조선 측에서는 어재연 장군을 비롯한 대부분의 조선군이 장렬히 전사한 곳이다. 흰옷 차림릐 조선군 전사자 시체들이 즐비하게 널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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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고려대학교 본관(史蹟, 高麗大學校 本館)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2. 26. 20:10
청운의 꿈을 품고 와서 영원한 우정을 남기노라. 1960년 4월 18일 4월혁명의 도화선, 이곳에서 타오르다. 4.18 선언문 친애하는 고대 학생 제군! 한 마디로 대학은 반항과 자유의 표상이다. 이제 질식할 듯한 기성 독재의 최후적 발악은 바야흐로 전체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기에 역사의 생생한 증언자적 사명을 띤 우리들 청년학도는 이 이상 역류하는 피의 분노를 억제할 수 없다. 만고 이와 같은 극단의 악덕과 패륜을 포용하고 있는 이 탁류의 역사를 정화시키지 못한다면 우리는 후세의 영원한 저주를 면치 못하리라. 말할 나위도 없이 학생이 상아탑에 안주치 못하고 대사회 투쟁에 참여해야만 하는 오늘의 20대는 확실히 불행한 세대이다. 그러나 동족의 손으로 동족의 피를 뽑고 있는 이 악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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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강화 초지진(史蹟, 江華 草芝鎭)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2. 19. 22:15
초지진 소나무 - 보호수 포탄 흔적 병인양요(1866년)와 신미양요(1871년) 및 운양호 사건(1875년)의 격전장으로 노송과 성벽에 각종 포탄의 흔적이 남아있어 그때의 치열했던 전황을 말해주고 있다. 대포(大砲) - 초지진 홍이포(草芝鎭 紅夷砲) 구경 : 100mm, 길이 : 215cm, 중량 : 1,800kg 포구에서 화약과 포탄을 장전한 다음 뒤쪽 구멍에 점화하여 사격하는 포구 장전식화포(砲口 裝塡式火砲)로 사정거리는 700m이며, 조선 영조 때부터 주조하여 사용하였다. 화약의 폭발하는 힘으로 포탄은 날아가나 포탄 자체는 폭발하지 않아 위력은 약하다. 강화 초지대교(江華 草芝大橋) 제2강화대교라고 불리는 강화 초지대교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를 잇는 84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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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덕포진 파수청지(史蹟, 德浦鎭 把守廳址)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2. 17. 22:10
사적, 덕포진 파수청지(史蹟, 德浦鎭 把守廳址) 이 유적지는 1980년 덕포진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건물터이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추정되며 맞담을 쌓듯이 둘러친 석벽이 있었다. 발굴 당시 7개의 포탄과 조선시대의 화폐인 상평통보(常平通寶) 2개가 출토되었으며, 건물터 안에는 주춧돌과 화덕이 발견되었다. 이 건물은 포대(砲臺)와 돈대(墩臺)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포를 쓸 때 필요한 불씨를 보관하는 장소인 동시에 포병을 지휘하던 장대(將臺)로 생각된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산 106 파수청 발견(把守廳 發見) 역사적, 군사적으로 중요한 관방 시설인 덕포진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은 김기송(김포시 문화관광해설사) 선생의 의지와 사명감에서였다. 그는 손돌공의 진혼제를 지내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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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2. 17. 20:14
創立30週年 紀念 圖書館(창립 30주년 기념 도서관) 사적,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史蹟, 高麗大學校 中央圖書館) 이 건물은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普成專門學校)가 개교 30주년 기념으로 전국의 유지들로부터 기금을 모아 1935년에 착공하여 1937년 9월에 준공한 지상 5층 규모의 도서관 건물이다. 한국인 설계자 박동진(朴東鎭, 1899~1982)이 학교 경영주인 인촌(仁村) 김성수(金性洙)와 상의하여 건물의 양식과 구조를 결정하였다고 한다. 지상 5층 규모의 석조와 철근 콘크리트의 혼합 구조인 이 건물은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고딕 성관풍(Gothic 城館風)이다. 건물의 기본 구조는 3층인데 중앙 출입구와 끝부분의 돌출 부분을 5층 높이로 만들었고, 고딕식 장식을 하여 조형미를 드러냈다. 건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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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서울 영휘원(永徽園) - 의민황태자 생모 황귀비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21. 12. 13. 21:11
純獻貴妃 永徽園(순헌귀비 영휘원) 산사나무 고사목(山査 枯死木) 고사목은 약 160년쯤 된 산사나무로 천연기념물 제506호로 지정된 귀한 나무였으나 2012년 8월 말 태풍 볼라벤이 왔을 때 강풍에 피해를 입고 파손됐다. 또한 각종 공해와 생리적 노쇠도 더해져 고사(枯死)되어 결국 2015년 3월 지정에서 해제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살아 있는 듯이 위용과 기품이 넘쳐 보였다. 다행히 주변에는 후계목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어정(御井) 이곳은 임금에게 올릴 물을 긷는 우물입니다. 영휘원(永徽園) - 의민황태자 생모 황귀비 조선 제26대 고종황제(高宗皇帝)의 후궁인 순헌귀비 엄씨(純獻貴妃 嚴氏)의 원으로 왕의 사친 또는 왕세자와 그 빈의 무덤을 원(園)이라고 한다. 순헌귀비(1854~1911)는 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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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서울 숭인원(崇仁園) - 이진 원손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21. 12. 10. 21:19
元孫 崇仁園(원손 숭인원) 숭인원(崇仁園) - 사적 고종의 넷째 아들인 의민황태자의 첫아들 이진(李晉)의 무덤이다. 이진(1921~1922)은 일본에서 태어나 의민황태자 내외가 귀국하였다가 일본으로 돌아가기를 하루 앞둔 1922년 5월 11일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덕수궁 석조전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이후 순종황제의 명에 의해 특별히 원(園)으로 조영된 이곳에 묻히게 되었다. 사적, 서울 숭인원(崇仁園) - 이진 원손 숭인원은 의민황태자(영친왕, 懿愍皇太子, 英親王)와 의민황태자비 이씨 방자(懿愍皇太子妃 李氏 方子)의 첫째 아들인 이진 원손(李晉 元孫, 1921~1922)의 원(園)이다. 이진은 일본(도쿄)에서 태어나, 1922년 황태자와 함께 잠시 귀국하였다가 일본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에 세상을 떠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