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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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화서문 현판교체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5. 8. 23:00
수원화성 화서문 현판 교체 수원화성(水原華城) 화서문(華西門, 보물 제403호) 현판이 새롭게 바뀌었다. 기존에 내걸렸던 검은 바탕에 흰 글자에서 흰 배경에 검은 글자로 바뀌고, 테두리 단청 문양도 기존보다 더욱 화려하고 정교해졌다. 조선시대 문헌과 일제강점기 사진 자료, 기존 현판에 남아있던 흔적 등을 기반으로 복원된 현판은 원형에 보다 가까워졌다는 평이다. 수원시는 5년여에 걸친 연구와 자문회의 등을 거쳐 화서문 등 수원화성 현판을 새롭게 교체했다. 수원 화서문(水原 華西門) - 보물 제403호 화서문은 수원 화성(水原 華城, 사적 제3호)의 서문이다. 좌우 성벽에 연결되는 돌로 된 기부에 홍예문(虹蜺門)을 두어 그 위에 단층의 문루를 세웠다. 문의 앞부분에는 벽돌로 쌓은 반달형의 옹성(甕城 : 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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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화성장대(서장대) 현판 교체 및 어제화성장대시문 게시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4. 13. 04:30
수원화성 화성장대(서장대) 현판 교체 및 어제화성장대시문 게시 경기도 수원시는 정조가 수원화성과 장용영 군사의 모습을 보고 지은 시(詩)를 새긴 ‘어제화성장대시문’ 현판을 새롭게 복원해 수원화성 화성장대(서장대)에 게시했다. 새로 복원한 ‘어제화성장대시문’(御製華城將臺詩文) 현판은 정조대왕이 1795년 서장대에서 군사훈련을 참관하고, 수원화성과 장용영 군사들의 위용에 만족감을 표현한 시를 새긴 것이다. 서장대는 수원화성에서 유일하게 어제(御製, 왕이 지은 글), 어필(御筆, 왕이 쓴 글씨) 현판이 함께 게시된 건축물로 수원화성에서 가장 격이 높다. 화성장대 현판 글씨는 정조가 썼다. 수원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판 원본을 복제해 '화성성역의궤' 기록에 따라 잣나무를 사용했고, 고증 결과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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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건축보고서의 진수,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9. 9. 2. 19:30
조선시대 건축보고서의 진수,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 프랑스 소재 한글본 ‘뎡니의궤(整理儀軌)’ 중 채색 화성전도 조선시대 건축보고서의 진수,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 수원화성 축성은 큰 토목건축 공사로서 많은 경비와 기술이 필요하였으므로, 그 공사 내용에 관한 자세한 기록을 남겨야 하겠다는 뜻에서 정조가 봉조하(奉朝賀) 김종수(金鍾秀)에게 편찬을 명령, 1796년 9월에 시작하여 그 해 11월 원고가 완성되었고, 이어 1801년(순조 1) 9월에 인쇄 발간되었다. 책의 체제는 권수(卷首) 1권, 본편(本編)은 제1권에서 제6권까지로 축성공사와 관련된 내용이며, 부편(附編) 3권은 행궁의 증축공사에 대한 내용으로 총 10권 9책이다. 책의 구성은 책머리에는 이 책의 편찬방법, 경위, 구성방침을 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