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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은 설악의 자연을 찾아서...
백담사(百潭寺)에 흔적을 남긴 시비(詩碑)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듯 스님은 입적하여 부도를 남기고, 시인은 떠난 뒤 시비를 남긴다. 김구용(金丘庸, 1922~2001) 시비 동(冬) 용(龍)트림진 고매(古梅) 등걸이 밤에 눈을 맞더니 이끼를 툴툴 떨고 하늘로 날..
해탈에 경지에 도달한 초자연적인 신통력을 가진 "나한(羅漢)" 내설악 백담사 나한전(羅漢殿) 백담사는 내설악의 아주 깊은 오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옛날에는 사람들이 좀처럼 찾기 힘든 수행처였다. 수 많은 운수납자가 불원천리하고 이곳을 찾아 백담사 계곡을 찾아 시원하게 흘러가는..
내설악 수렴동계곡 수렴동계곡은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의 백담계곡 상류인 백담산장 위쪽에서부터 구곡담계곡과 가야동계곡이 갈라지는 수렴동대피소까지의 약 6km 구간의 계곡을 가리킨다. 전체적으로 아주 완만하고 유순한 계곡이며, 길이 포장된 백담계곡에 비해 자연스러운 맛이 있으며 경치도 ..
귀둔리에서 본 아름다운 한계령(옛오색령)길 강원도 인제군과 양양군의 경계인 한계령(寒溪嶺). 이 고개의 본래 이름은 오색령(五色嶺)이다. 한계령(寒溪嶺)에 대한 기록은 조선조 간행된 사서나 지리지 등의 문헌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한계(寒溪)는 현재 인제군 북면 한계리의 마을명으..
옛 오색령(五色嶺)과 한계령(寒溪嶺) 강원도 인제군과 양양군의 경계인 한계령(寒溪嶺). 이 고개의 본래 이름은 오색령(五色嶺)이다. 한계령(寒溪嶺)에 대한 기록은 조선조 간행된 사서나 지리지 등의 문헌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한계(寒溪)는 현재 인제군 북면 한계리의 마을명으로, 한계..
베짜는 여자(필녀:匹女)에서 유래 된 "은비령(隱秘嶺) 필례약수"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에서 한계령 방면으로 약 11㎞ 떨어져 작은 개울가 성황당 옆의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는 필례약수는 1930년경 발견되었지만 인근의 오색약수 등의 명성에 가려져 있다가 주변 도로가 다듬어지면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