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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통과 번뇌가 없고 지극히 즐겁고 아름다운 곳, 극락보전(極樂寶殿)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08. 10. 24. 21:39

                  고통과 번뇌가 없고 지극히 즐겁고 아름다운 곳, 백담사 극락보전

     

                   극락보전(極樂寶殿)에는 아미타부처님(阿彌陀佛)과 그분의 협시보살(脇侍菩薩)로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혹은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地藏菩薩)이 모셔진다.

                   일찍이 아미타부처님이 법장비구로 수행하던 시절에 그 유명한 48대원을 세워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 그지없는 서방의 극락정토를 건설하셨다고 한다.

                   그때 세웠던 서원에 따라 누구나 일념으로 ‘아미타불’이란 명호만을 불러도 극락에 왕생시켜 괴로움을 물리치고

                   불도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대자대비하신 분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 아미타불신앙은 예로부터

                   사후신앙과 관련하여 서민들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아 왔다.

                   따라서 전국의 사찰에는 아미타부처님이 석가모니부처님 다음으로 많이 모셔져 있다.

                   아미타부처님은 설법인을 취하고 있거나 미타정인(九品印)이라고 부르는 다양한 수인을 하고 계신다.


     

                  

     

                   목조아미타불좌상 : 높이 87cm. 1748년(영조 24) 조성. 백담사 극락보전에 주불로 봉안되어 있다.

                   머리 정상에는 계주(髻珠)가 큼직하게 솟아 있고 육계의 구분이 불분명하게 나발(螺髮)이 촘촘하게 표현되었다.

                   얼굴은 둥글고 단아하며 당시의 사각형에 평판적인 얼굴보다 우수하다. 상체는 가슴이 넓고 어깨가 둥글어

                   당당한 인상을 주며, 하체의 앉아 있는 형태는 넓고 큼직하며 상체와 조화를 이루는데 이러한 특징은 당시의

                   목조불상 가운데 대표작임을 알려 주는 것이다.

                   두 손은 시무오인.여원인에 엄지와 중지를 맞댄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을 짓고 있고 두 발은 결가부좌하고 있다.

                   18세기 전반기 불상의 수작으로 평가되며 특히 복장품을 갖추고 있어서 주목된다.

     

                                극락보전 편액 앞부분에 새겨진 전두환 대통령(아호는 일해)을 알리는 낙관이....

     

                  극락보전은 아미타 부처님을 주불로 모신 법당이다.

                  극락전이라고도 하고 무량수전, 아미타전이라고도 하는 법당이 아미타 부처님을 모신 극락전이다.

                  극락이란 우리들이 흔히 쓰는 말이다. 삶의 고통과 번뇌가 없는 지극히 즐겁고 아름다운 곳을 극락세계라 한다.

                  극락세계 극락정토 극락국토라는 말들도 불자들이 가고자 염원하는 나라, 땅의 개념으로 쓰여지고 있다.

     

                   극락은 우리가 사는 사바세계에서 서쪽으로 10만억 불토를 지난 곳에 있는 아미타 부처님의 정토라 한다.

                   그러니까 극락보전에 모시고 경배하는 아미타 부처님은 극락세계에 계시는 부처님인 것이다.

                   때문에 오랜 세월동안 많은 중생들에게 극락왕생의 염원을 들어 온 부처님이기도 하다.

     

                    생각이란 아미타불을 향한 간절하고 간절한 마음일 것이고 이 생각이 간절의 정도를 뛰어넘어 생각한다는

                   사실마저 여의는 경지까지 이르러야 성불의 소식이 올 것이란 뜻이다.

                   육근이란 사물과 현상을 인식하는 6가지의 식(識)과 경(境)의 근원이 되는 6가지 뿌리를 의미한다.

                   그 여섯가지 뿌리(根)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다.

     

                  극락보전(아미타전)

               극락전 혹은 극락보전은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교주이시며 중생들의 왕생극락을 인도하시는 아미타부처님과

                  그 협시보살들을 모신 법당이다.

                  사찰에 따라서 미타전, 아미타전, 무량수전, 수광전이라고도 하는데, 일부사찰의 경우에는 극락전이 사찰의

                  주된 전각이 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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