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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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해맞이광장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6. 19. 21:21
호미곶의 일출 호미곶 해맞이 광장 호미곶(虎尾串)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이곳을 일곱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또한 16세기 조선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격암 남사고는 이곳을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기술하면서 천하 제일의 명당이라 하였고, 육당 최남선은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한반도를 묘사하면서 일출 제일의 이곳을 조선십경의 하나로 꼽았다. 호랑이는 꼬리의 힘으로 달리며 꼬리로 무리를 지휘한다고 하여 호랑이 꼬리는 국운상승과 국태민안의 상징이겠기에, 여기 호미곶에 일제(日帝)는 쇠말뚝을 박아 우리나라의 정기를 끊으려 하였으며 한반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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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가마솥 - 호미곶 해맞이광장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1. 6. 19. 19:04
전국 최대의 가마솥 - 호미곶 해맞이광장 이 가마솥은 2004년 1월 1일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이곳 호미곶에서 개최된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새해 아침에 직접 떡국을 끓여 먹는 체험행사용으로 특수 제작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가마솥이다. 규모 : 지름 3.3m 깊이 1.3m 둘레 10.3m 재질 : 내부(스테인리스 ,Stainless steel) 외부(강관) 용량 : 떡국 20,000명분(4t) 2004. 1. 1. 새해 아침 포항시장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36 (대보리) 호미곶 해맞이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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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함월산 골굴사(慶州 含月山 骨窟寺)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1. 6. 19. 04:17
원효성사 열반성지 골굴사(혈사) 석굴사원과 마애불의 기적 “산 북쪽에 천생석굴(天生石窟)이 있으니 옛적에 12구로 나뉘어 각기 이름을 지었던 것이다. 돌 빛이 결백하여 혹은 설산(雪山)이라 하며 혹은 단특산(檀特山)이라고도 한다. 매우 기구하고 험준하여 발붙일 곳이 없다 한다. 돌을 갈아 발 디딜 자리를 만들고 굴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속에 돌이 편편하여 방처럼 생긴 곳이 있어 돌을 베개하고 누우면 차지도 않고 훈훈하며 병자가 거주하면 병이 낫기도 한다. 그리고 굴 벽에는 조각한 석불도 있는데 어느 때의 조성인지 알 수 없으나 연기에 끄슬려서 알아 볼 수가 없다. 또 굴 위에 조각한 석불에서는 자주 서광이 빛나며 산곡과 동천석굴에 비친다고 한다. 이러한 기적이 해마다 있는 것이다." 신라 함월산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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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향교(長鬐鄕校)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7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6. 18. 19:03
장기척화비(長鬐斥和碑)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24호 척화비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승리로 이끈 흥선대원군이 서양 사람들을 배척하고 그들의 침략을 더욱 강력히 국민에게 경고하기 위해 서울 및 전국의 중요 도로변에 세우도록 한 비로, 이 비도 그 중의 하나이다. 비는 반듯한 사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운 모습이며, 비몸의 네 모서리와 윗변의 양끝을 단정히 다듬어 놓았다. 앞면에는 비문을 새겨 두었는데 내용에는 ‘洋夷侵犯 非戰則和 主和賣國 戒我萬年子孫 丙寅作 辛未立 (양이침범 비전칙화 주화매국 계아만년자손 병인작 신미립)’ (서양 오랑캐가 침입하는데 싸우지 않으면 화해할 수밖에 없고, 화해를 주장하면 나라를 파는 것이 된다. 우리들 자손만대에 경계하노라. 병인년에 짓고 신미년에 세우다)라고 적혀 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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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적거지(茶山 丁若鏞 謫居地)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6. 17. 20:24
다산 정약용 적거지(茶山 丁若鏞 謫居地)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기로 452 (서촌리) 장기유배문화체험촌 장기에서 강진 다산초당까지 279km(725리) 楡林晚步(유림만보) - 느릅나무 숲을 저녁에 거닐며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지음 . 曳杖溪扉外(예장계비외) 시냇가 사립 밖에서 지팡이를 끌고 徐過的歷沙(서과적력사) 산뜻한 모래사장 천천히 지나가니 筋骸沈瘴弱(근해침장약) 육신은 풍토병에 젖어 쇠약해지고 衣帶受風斜(의대수풍사) 옷은 바람을 받아 펄럭이네. 日照娟娟草(일조연연초) 햇살은 야들야들한 풀에 비치고 春棲寂寂花(춘서적적화) 봄은 적적한 꽃에 남아 있구나. 未妨時物變(미방시물변) 물건이야 절기따라 변하지만 身在卽吾家(신재즉오가) 이 몸은 있는 곳이 우리집일세. 형구(刑具)의 종류 칼 죄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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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석물(石窟庵 石物) - 부재(部材)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6. 16. 21:40
석굴암 본존불은 한국 불교미술사의 석불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사진촬영 : 문화재 전문사진가 故 한석홍 선생) 일제 강점기 때 보수 공사 후 다 조립하지 못하고 방치된 석굴암 석재들 만약 해체 보수를 매뉴얼대로 제대로 했다면 이 석재들은 다시 제대로 조립되었든지, 아니면 최소한 어느 지점에 있던 몇 번 석재같은 메모라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일제는 그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제대로 조사기록을 남기지도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해체공사를 추진했다. 그러나 당시 일본 실무진들은 대형 고대 석조 문화재 지식이 거의 전무했다. 당시 현지의 석공 장인들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이들을 공사에 참여시키지도 않았다. 현장의 조선인은 잡역 인부를 빼고는 모두 일본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또한 조선인들도 완전히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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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시계(호미곶 해맞이광장)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6. 16. 20:44
거꾸로 가는 시계(호미곶 해맞이광장)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36 (대보리) 호미곶 해맞이광장 가로 4m, 세로 3m 크기의 '거꾸로 가는 시계' 호미곶 느린 우체통 이 우편물은 매년 12월에 배달됩니다. 거꾸로 가는 시계 호미곶은 한반도를 포효하는 호랑이의 형상으로 볼때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 하여 예로부터 국운상승(國運上昇)과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상징으로 최고의 명당, 명승이라고 했습니다.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호미곶은 연중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새해 첫날이면 찬란한 새날을 맞이하기 위해 가슴마다 소원을 싣고 달려오는 희망(希望)의 성지(聖地)이기도 합니다. 거꾸로 가는 시계는 지나가는 시간의 ‘되돌아 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려는 창조정신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국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