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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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민속문화재,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3. 20:11
탑동 103 카페 음료(커피 등)를 주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대청은 별당 건물로 영모당(永慕堂)이라 하고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이다. 앞에는 방형의 연못이 있는데 섬은 만들지 않았다. 가장 높은 터에 자리한 북정인 산천정사(山泉精舍)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아이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공간이었다. 방 하나와 누마루로 구성되어 있다. 정우재(淨友齋)라고 불리는 사랑채는 방 두 개와 마루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개의 방은 미닫이문으로 나뉘어 있어서, 열면 하나의 큰 공간이 되고 닫으면 각각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루방은 마당으로 난 문을 활짝 열면 밖과 소통하는 시원한 공간이 되고, 닫으면 조용하고 아늑한 단독 공간이 되는, 장점을 두루 갖춘 곳이다. 국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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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차전놀이(동채싸움)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2. 5. 3. 19:07
안동 차전놀이 이 조형물은 중요 무형문화재 제24호인 안동 차전놀이를 형상화한 것이다. 안동 차전놀이는 일명 동채싸움이라고도 하며 후삼국(930년) 때 고려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안동(당시 고창)에서 병산전투를 할 때 삼태사(김선평, 권행, 장정필)가 왕건을 도와 승리를 함으로써 후삼국 통일의 초석이 된 것을 기념하여 동군과 서군으로 편을 갈라하는 놀이로 지금까지 천여 년 동안 전해 내려온 세계 유일무이한 상무정신이 깃든 고유 민속놀이다. 그 당시 병산전투지가 바로 우측 진모래에서부터 북서 방면 1km 정도이므로 그 근원지를 찾아 이곳에 조형물을 세우다.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502-1 월영교 공영주차장 內 차전놀이 공식 명칭 원래 놀이 도구가 큰 지게 꼴로 생겼으므로 이 놀이는 ‘동채싸움’, ‘동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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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집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5. 2. 20:10
돌담집 죽담을 쌓아 지은 집으로 경북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에 있던 가옥을 1977년 옮겨 왔다. 죽담에는 돌과 흙을 섞어 쌓은 돌죽담, 진흙으로 쌓은 토담, 쓰고 남은 기와를 흙에 박아 만든 디새죽담 등이 있는데 나무나 기둥을 쓰지 않고 흙담과 죽담을 쳐서 벽채로 삼고 초가지붕을 얹은 집을 "담집"이라 한다. 건물은 ‘ㅡ’자형 본채와 헛간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치는 ‘ㄱ’자형을 이루고 있다. 본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 크기이다. 왼쪽부터 헛간 – 방 – 방 – 부엌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본채는 측면과 배면을 죽담으로 구성하고 전면은 가는 네모기둥을 사용하여 재사벽(在砂壁)으로 처리하였다. 2칸 크기 헛간채 중 1칸은 전면에 벽체를 두지 않았으며, 옆에는 측간이 붙어 있다. 토담집이나 죽담집은 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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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安東 法興寺址 七層塼塔)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1. 22:08
국보,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安東 法興寺址 七層塼塔) 전탑이란 흙으로 만든 벽돌로 쌓아 올린 탑을 말한다. 이 탑은 8세기경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법흥사에 있던 탑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전탑이다. 법흥사는 18세기 초반 이후 문을 닫았고 이 탑만 남게 되었다. 기록에 의하면 1487년에 탑을 고쳐 지었고 본래 있던 상륜부(相輪部)의 금동 장식을 없앴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탑을 보수하면서 기단의 윗면에 시멘트를 발라 원래의 모습이 훼손되었다. 7층이나 되고 높이 17m, 기단 너비가 7.8m인 거대한 탑이지만 매우 안정된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기단의 각 면에는 팔부중(八部衆)과 사천왕(四天王) 등 부처의 가르침을 지키는 신들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 탑은 일반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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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숙 초가(朴雲淑 草家) - 안동시 문화유산 제82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29. 22:10
박운숙 초가(朴雲淑 草家) - 안동시 문화유산 제82호 안동댐 수몰지역인 안동시 와룡면 가류동에서 옮겨 온 농가로 본채와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마루가 생활의 중심이 되는 겹질 계열 살림집이다. 이러한 형태는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6칸 규모가 가장 흔하다. 2칸 반 크기 별채는 헛간과 외양간이었으나 현재는 창고로 쓰이고 있다. 길 입구에 놓인 측간은 전통 민가의 배치 틀과는 다른데, 집을 옮겨 지을 때 입구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13 (성곡동)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