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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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진묵대사 부도(震默大師 浮屠)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1. 19. 21:07
震黙堂 一玉(진묵당 일옥) 진묵대사 초상(震黙大師 肖像) 진묵대사 부도(震黙大師 浮屠) 이 부도는 조선시대에 진묵 스님을 추모하여 세운 것으로 전체 높이는 1.8m이다. 화강암을 다듬어 만들었으며 여러 겹의 받침돌 위에 둥근 몸체를 얹었다. 지붕 머리에는 연꽃을 조각하였으며, 꼭대기 부분을 비교적 충실하게 갖추었다. 진묵 스님은 김제 만경면 화포리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친을 여의고 7세 때 불교에 몸을 담았다. 주로 완주 지역에서 활동하던 진묵 스님은 이곳 봉서사에 머물면서 참선으로 마음을 가라앉히며 불경을 공부하였다. 그는 불교뿐만 아니라 유학에도 조예가 깊었다고 한다. 봉서사는 한국전쟁 때 불탄 것을 다시 지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진묵대사 부도(震默大師 浮屠) 이것은 진묵대사(1563~163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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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사 범종각(鳳捿寺 梵鐘閣)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2. 1. 18. 21:14
범종각(梵鐘閣)의 주련(柱聯) 願此鐘聲遍法界(원차종성편법계)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 하여 鐵圍幽暗悉皆明(철위유암실개명) 철위산 지옥의 깊고 어두운 무간지옥 다 밝아지며 三途離苦破刀山(삼도이고파도산) 삼도의 고통과 도산지옥 벗어나 一切衆生成正覺(일체중생성정각) 모든 중생 바른 깨달음 이루어지게 하소서. 진묵대사 시(震黙大師 詩) - 湖山謹書 天衾地席山爲枕 (천금지석산위침) 하늘은 이불, 땅은 자리, 산은 베개로 삼고 月燭雲屛海作樽 (월촉운병해작준) 달은 등불, 구름은 병풍, 바다는 술잔 삼아 大醉居然仍起舞 (대취거연잉기무) 흠뻑 취해 빠져들다 일어나 춤추는데 却嫌長袖掛崑崙 (각혐장수괘곤륜) 긴소매 곤륜산에 걸릴까 봐 흠칫했네 奇汝靈山十六愚(기여영산십육우) 저 영산의 열여섯 어리석은 자여 樂村齊飯幾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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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녹원전통찻집(쌍화차 맛집)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2021. 11. 29. 19:13
정읍 녹원 전통찻집(쌍화차 맛집) 전라북도 정읍 지역은 예로부터 쌍화차가 유명했던 지역이다. 지역 특성상 산악지대가 많고 각종 산야초가 흔해서 집집마다 겨울이면 산에서 캐온 약재에다 숙지황을 넣은 쌍화차를 큰 가마솥에 달여 마시며 겨울 추위를 달래고 건강을 챙겨 왔다. 이렇다 보니 정읍시내에는 ‘전설의 쌍화차 거리’까지 형성됐다. 녹원 전통찻집은 차를 주문하면 쌍화차를 준비하는 동안에 기다리는 손님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고소한 해바라기씨를 미리 주며, 그리고 검정색 장수곱돌 그릇에 찰랑찰랑 넘칠 듯하게 따뜻한 씽화차가 나오고, 이어서 노릇노릇하게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진 가래떡이 꿀과 곁들여져 나온다. 쌍화차에는 황기, 당귀, 생강 등 20여 가지 약재는 물론 밤, 은행, 대추, 호두 등 견과류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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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째 한 터에서~~ ‘정읍 갈비박스’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2021. 11. 28. 19:15
6대째 한 터에서~~ ‘정읍 갈비박스’ 갈비 젓갈로 유명한 전통음식 전문점이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3대 박무애 할머니가 개발한 갈비를 젓갈에 재워 요리하는 ‘갈비 젓갈 조림’이 인기 메뉴이다. 메뉴 : 튀김 생갈비 매운탕, 갈비 젓갈 조림, 탕수육 갈비 전골, 돼지석갈비, 고추 떡갈비, 떡갈비, 생갈비 매운탕, 6대 짜글이 등이다. 전라북도 정읍시 우암로 62 (장명동) 대표전화 063-535-4121~2 6대째 내려오는 터에서... 정읍을 상징하는 우믈, 유일하게 현존하는 돌담, 정읍 최초의 정읍예식장, 영화 장군의 아들 촬영 장소, 전주 한옥마을의 명물 떡갈비 완자 꼬치 탄생지, 생갈비 매운탕 또한 대한민국 최초 탄생지 1800년대 1대 김상태(평창군수), 2대 김기동, 3대 김재철, 4대 김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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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리 오층석탑(益山 王宮里 五層石塔) - 국보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8. 29. 04:08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益山 王宮里 五層石塔) - 국보 마한시대의 도읍지로 알려진 익산 왕궁면에서 남쪽으로 2㎞쯤 떨어진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석탑이다. 1단의 기단(基壇) 위로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기단부가 파묻혀 있던 것을 1965년 해체하여 수리하면서 원래의 모습이 드러났다. 탑의 기단은 네 모서리에 8각으로 깎은 주춧돌을 기둥 삼아 놓고,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길고 큰 네모난 돌을 지그재그로 맞물리게 여러 층 쌓아 올려놓아 목조탑의 형식을 석탑에서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이 팔각기둥과 네모난 돌들 사이는 흙을 다져서 메웠는데 이 속에서 백제시대의 기와조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발굴 중에 기단 각 면의 가운데에 2개씩 기둥 조각을 새긴 것이 드러났으며, 탑의 1층 지붕돌 가운데와 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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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성 역 조선어능엄경(白龍城 譯 朝鮮語楞嚴經) - 국가등록문화재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8. 16. 19:05
백용성 역 조선어능엄경(白龍城 譯 朝鮮語楞嚴經) - 국가등록문화재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백용성(1864~1940)이 번역한 불교 경전이다. 완전한 한글로 번역하였으며, 번거롭거나 중복되는 부분 등의 경전을 축약하여 불교 교학적으로도 우수한 번역 뿐만 아니라, 국문학적 연구에도 중요하다. 순 우리말 『능엄경』은 불교의 현대화와 후대 국역의 바탕이 되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일제강점기 호국불교의 전통을 일깨워 자주독립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죽림2길 31 (죽림리) 죽림정사 자료출처 : 문화재청 www.ch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