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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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신ㆍ구법천문도(新ㆍ舊法天文圖)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7. 12. 10:11
동서양 천문지식의 융합 - 보물, 신ㆍ구법천문도(新ㆍ舊法天文圖) 천문학은 한반도에서 역사시대 이전부터 이어져 왔는데 청동기시대 고인돌에 남겨진 별 그림을 통해 고대 천문 활동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삼국시대에 들어서며 남겨진 2만 5,000여 개의 천문관측 기록, 왕실 천문대, 그리고 여러 관측기기와 천문도 등은 우리의 대표 천문 자산이다. 특히 고인돌 시기부터 확인되는 별 그림은 고구려 고분벽화를 거쳐 고려의 여러 무덤, 그리고 조선의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선의 밤하늘을 돌판에 새기다 한 해 동안 볼 수 있는 다양한 밝기의 별들을 하나의 원에 그려 넣는 것은 오랜 시간 하늘을 체계적으로 관측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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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터 선사공원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2. 7. 6. 20:04
안터 선사공원 안터 선사공원은 옥천의 선사시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안터 선사공원에는 고인돌 1기, 선돌 1기가 있다. 석탄리 고인돌은 안터마을에 있던 3기의 고인돌 중 1977년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한 안터 1호1 고인돌이다.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안터1길 36 (석탄리) 석탄1리(안터) 석탄리(안터) 마을 자랑비 산수가 수려한 오봉산과 알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아늑한 안터에 40여 가구 120여 명이 오순도순 살고 있는 석탄리 마을 자랑 비문을 새깁니다. 1739년 기록에는 군동면(郡東面) 지석리(支石里)에 47호가 살았고 1890년 지석리(支石里)에 36호가, 직탄리(稷灘里)에 2호가 살았다고 한다. 그 후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합으로 동이면(東二面)이 새로 생기면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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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와 서울대학교병원(서울大學校病院)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2. 4. 21. 21:07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서울대학교병원 지석영 길(池錫永 길)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안내도 서울대학교 학생관 서울대학교 교육관 함춘(含春) 동산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간호대학과 의과학관 엄마와 아기(최기원 작)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 서울대학교병원(서울大學校病院) 서울대학교병원은 1885년에 설립된 왕립병원 광혜원(廣惠院)을 시작으로 제중원(濟衆院)·광제원(廣濟院)·대한의원(大韓醫院)·조선총독부의원(朝鮮總督府醫院) 및 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 의학부 부속병원으로 그 맥을 이어오다가, 8·15 광복과 함께 1946년 국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개칭하고, 1978년 7월 특수법인 서울대학교병원으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1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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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창경궁 통명전(昌慶宮 通明殿)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16. 21:06
보물, 창경궁 통명전(昌慶宮 通明殿) 내전(內殿) 가장 깊숙한 곳에 남향으로 위치한 통명전은 ‘통달하여 밝다’라는 뜻이며, 왕비의 침전으로 내전의 으뜸 전각이다. 통명전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월대 위에 기단을 조성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렸으며, 연회나 의례를 열 수 있는 넓은 마당에는 얇고 넙적한 박석(薄石)을 깔았다. 이곳에서는 희빈 장씨의 인현왕후 저주사건이 있었다. 1694년 (숙종 20) 갑술환국으로 인현왕후가 복위되자 희빈으로 강등된 장씨는 인현왕후를 저주하며 처소인 취선당에 신당을 차리고 통명전 일대에 흉물을 파묻었다. 희빈 장씨는 이로 인하여 사약(賜藥)을 받게 되고, 희빈 장씨의 시신은 정문인 홍화문 남쪽에 있는 선인문을 통해 나가게 된다. 통명전 뒤뜰에는 샘이 있는데, 1757년(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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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창경궁 경춘전(昌慶宮 景春殿)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13. 20:12
사적, 창경궁 경춘전(昌慶宮 景春殿) 경춘전의 경춘(景春)은 '햇볕 따뜻한 봄'이라는 뜻이다. 1484년(성종 15) 창건 당시에 건립된 침전 건물로 주로 왕대비, 왕비 또는 세자빈 등이 거처했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이괄의 난 등으로 여러 차례 소실되었다가, 1834년(순조 34)에 중건되었다. 편액의 글씨는 순조(純祖)의 어필(御筆)이다. 이곳에서는 22대 정조와 24대 헌종이 태어났고, 성종의 생모 소혜왕후, 즉, 인수대비 한씨와 숙종비 인현왕후 민씨, 정조의 생모 헌경왕후, 즉 혜경궁 홍씨 등이 승하하였다. 사도세자는 정조를 낳기 전에 용이 이곳 경춘전에 들어오는 꿈을 꾸고, 경춘전 동쪽 벽에 용 그림을 그려두었다. 정조는 본인의 탄생을 기념해 경춘전 내부에 ‘誕生殿(탄생전)’이라 쓴 현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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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창경궁 대온실(昌慶宮 大溫室)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11. 21:05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 창경궁 대온실 목재와 철재, 그리고 유리로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건축 당시 동양 최대의 규모였으며, 열대지방의 관상식물을 비롯한 희귀한 식물을 전시하였다. 1986년 창경궁 복원공사를 계기로 자생 목본류를 중심으로 야생화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현재 대온실은 2004년 2월 6일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등록문화재, 창경궁 대온실 이 문화재는 우리가 소중히 가꾸고 보존해야할 문화유산입니다. 1909년 건립 문화재청 정초(定礎) 단기 4242년 건축 (서기 1909년) 등록문화재, 창경궁 대온실(昌慶宮 大溫室) 대온실은 1909년에 완공하여 식물원으로 공개한 건물이다. 목조로 된 가느다란 뼈대로 뾰족아치와 창틀을 만들고 유리를 끼웠다. 전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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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창경궁의 편전 문정전(文政殿)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6. 21:12
사적, 창경궁의 편전 문정전(文政殿) 문정전(文政殿)은 창경궁(昌慶宮)의 편전(便殿)으로, 문정(文政)이란 ‘문교(文敎)로서 정치를 편다‘라는 뜻이다. 국왕이 관리들과 만나 업무 보고를 받고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던 집무실이었다. 문정전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광해군 8년(1616) 다시 지었고, 현재의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철거되었던 것을 1986년에 건물은 다시 세웠으나, 서쪽에 있던 담장과 화계정원은 아직 다시 짓지 못하고 있다. 문정전은 왕실 가족의 신주를 모신 혼전(魂殿)으로 쓰인 경우도 있었고, 영조의 첫째 왕비인 정성왕후와 철종의 비인 철인왕후의 혼전으로 사용되었다. 이곳은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라고 명하고 서인으로 폐한 곳이기도 하다. 그 후 뒤주는 홍화문(弘化門) 남쪽에 있는 선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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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숭문당(昌慶宮 崇文堂)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5. 21:16
창경궁 숭문당(昌慶宮 崇文堂) 숭문당(崇文堂)은 글자 그대로 문(文)을 숭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면 4칸, 측면 3칸의 단층 팔작 기와집으로 홑처마이며, 지형에 따라 앞면에만 방형의 장초석을 사용하여 누각처럼 세웠다. 국왕의 경연(經筵)을 벌이던 곳으로, 특히 영조는 성균관 유생이나 종친들을 접견하고, 유생들을 시험했다. 때로는 주연(酒宴)를 베풀어 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숭문당의 창건연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으며, 순조 30년(1830년) 화재로 불탄 것을 그해 가을에 재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숭문당 현판과 내부에 걸려있는 일감재자(日監在玆)라는 현판은 영조의 어필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185 (와룡동) 창경궁 內